손창섭과 이호철 해설이 가장 인상적이었음

특히 지난 세기 순수 참여 문학론의 대립 또한 내부질서 안에서 일이었고 거기에 속하지 않은 외부자였던 시선에서 그려낸 작품과 작가에 대한 소개가 인상적이었음


어쩌면 손창섭과 이호철의 문학을 다시 조명하는 데서 해묵은 좌우 개념이 아닌 새로운 길의 모색이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는 순진한 생각도 해봤지만

어차피 헤게모니 싸움도 내부 질서 안에 있는 사람들의 권력 지위 다툼일 뿐 아웃사이더 방외인 외부자는 여전히 관심을 얻지 못하지


언제 한 번 문단에서 본격적이고 대대적으로 이호철 손창섭을 조명하고 탐구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일반 독자들에게도 좀 많이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읽으면서 가져보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