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데라 본인은 그런 소설을 쓰니 번역할 때 단어의 일관성을 지키는게 중요하겠지 다만 마지막에 말하듯이 그런 소설이 아닌 이상 엄밀하게 지켜야할 이유가 있을까? 또 쿤데라나 브로흐처럼 성찰 파트가 대놓고 드러나는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그런 소설인지 어떻게 판별할까? 아예 같은 어휘는 통일성을 지켜서 번역하는게 좋겠지만 소설에서 그렇게 하면 독자들이 단어들 풍부함이 떨어진다고 번역 못했다고 뭐라하더라
어디서 본것 같은데, 프랑스인지 어딘지는 특정 단어를 반복하는걸 수치스러워해서 안겹치는 단어를 최대한 골라쓴다고함 그쪽 나라 독자들은 또 그런 반복에 민감할 수 있겠지. 개인적으로 나는 단어 반복하는거 좋아함
원래 글 쓸 때 다들 같은 단어 반복하는거 지양하지 않음?? 난 일부러 다른 표현으로 바꿔 쓰고 그러는디
본문에서 말하는건 특정 단어에 작가가 의도한 개념을 부여하거나 핵심적인 은유일 때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마구 바꾸는 걸 말하는거. 번역할 때.
그 경우엔 작가도 단어의 일관성을 분명히 강조해야 할 듯. 나도 단어 일부러 조금씩 변주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