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이 아름다운만큼 영어 자체가 굉장히 난해하다고 들었는데 토플 만점 정도는 돼야 시도해볼만 하냐? 영문과들은 어떤 식으로 읽으려나
[일반] 셰익스피어 원서 << 읽어본 사람 있음?
익명(24.4)
2026-03-21 14:33
추천 1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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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이나 수능 영어 그런 건 상관 없고, 그 시대의 영어를 따로 익혀야 함
교재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시대의 영어를 익히려면 셰익스피어를 읽어야되는거 아닌가
@ㅇㅇ(24.4) 읽다보면 익숙해짐. 그리고 내가 말한 건 각주나 사전 없이 쌩으로 읽을 때 얘기고, 밑댓 얘기처럼 각주나 NFS 도움 받으면 쉬움. 근데 그러면 흐름이 끊긴다는 단점이 있을 뿐이지
@ㅇㅇ(24.4) 학생용으로 나온 No fear shakespeare나 litcharts, sparknotes 같은 게 도움 많이 되고
아니 토익 900따리면 각주보고 사전찾고 하면서 걍 읽음 학생용 no fear shakespeare같은거면 현대영어랑 비교하면서 읽으니까 더 쉽고
원서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 보는데. 그럴거면 괴테나 러시아어도 공부해서 읽으쇼. 사전 없으면 못읽을거임 그 시대의 요새 gpt 덕에 조금 쉬워지긴 했겠다
민음사 그 이상한 노교수가 개쓰레기 번역을 내놔서 셰익스피어 별거 아니네 소리가 나오는게 아쉬울 뿐이지. 셰익스피어는 언어구사 능력에서 천재가 맞음 톨스토이 정도를 제외하고 그 정도 어휘 구사하는 작가 아무도 없다
난 동서걸로 읽었는데 나쁘지 않았어
번역본 대조해서 시도해보면 못 읽을 정도는 아님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오디오북을 추천
Arden Shakespeare나 Norton, Oxford같은 각주 빵빵한 판본을 구하면 옛날식 표현이나 어휘는 어느 정도 커버됨. 제 생각에 영어가 어느 정도 된다면 가장 필요한건 운문(시) 읽는 노하우일듯. 그 다음 그로 신화나 영국사 같은 문화사 배경지식이 있음 더 좋고
개인적으로 No fear shakespeare 같은 건 미국 중.고딩들이 내용만 빠르게 파악할 때 쓰는 용도라 원문의 맛을 느끼고 싶은거면 의미가 없어보임. 내용만 파악할거면 한국어 번역 읽는게 훨 낫지않나? 차라리 각주 쉽게 달려서 입문자들이나 배우들이 자주 보는 folger 같은 판본이 낫다고봄
NFS가 아니고 스파크노트랑 착각한거 아님?
@ㅇㅇ(211.234) No fear가 스파크노트에서 나온거 아님? 암튼 난 현대영어로 재작성한 버전 말한거임ㅇㅇ
결국 각주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는건가...
스파크노트 출판사에서 내는 '스파크노트' 시리즈는 너가 말한대로 보통 학생들이 주 내용, 주제, 키워드 등등 빨리 파악하기 위한 거고 'NFS' 시리즈는 쨌든 원문 통째로 다 담고 있는거라 내용만 빠르게 파악하는 용도는 아닌거같아서. 외국어 번역으론 어려운 셰익스피어 언어유희도 즐기면서 일반 독서도 즐기면서 읽기에 좋은뎀.. 갠취니까 아님 말고
@ㅇㅇ(211.234) 노피어 셰익스피어도 똑같이 학생들이 보는건데 그 현대번역버전이 누가 작성했는지도 모르는거라 그것만 보게되면 정확성 면에서나 배경설명 면에서나 한국어번역 보는거보다 메리트가 없어보이고. 왔다갔다 바쁘게 보면서 원문을 최대한 많이 참조하는거면 나쁘지 않을 수도 있을듯? 근데 그리 정확하지는 않다고 본거 같음
위에 몇 전 언급된 No Fear Shakespeare 추천함. 왼쪽엔 셰익스피어 원문, 오른쪽엔 현대 영어 버전으로 페이지 구성되어있음.
그리고 그냥 읽다보면 익숙해지는 것들도 많음. 우리말 사극에서도 "나는 ~~했어"대신 "소인은 ~~하였소"이러는 걸 보고 '누가 현대에서 이렇게 말하냐', '왜 나대신 소인이라는 단어를 쓰는 거냐', '하였소 어미 이상하다'하면서 난리 치지 읺고 그냥 익숙해지며 그 분위기를 즐기게 되듯 셰익스피어의 단어, 문법, 어순, 표현에도 똑같이 익숙해지고 즐기면 댐
소네트 원서보며 부들부들한 뒤로 엄두도 안 냄 댓글에 많이 언급된 no fear 시리즈는 읽을만 하더라 근데 굳이? 싶긴 함
소네트로 보통 입문하는거 같은데 많이 어렵나
@ㅇㅇ(24.4) 나는 많이 어려웠음 no fear 탭으로 보며 같이 읽었는데 내가 왜 이러고 있나 하는 현타가 뽜악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