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어린왕자 책을 두 권이나 찾아주셨는데 하나는 1996년 발행이고 하나는 2015년 발행이다

어느 것이 더 좋을까 훑어보던 와중에 다른점이 꽤나 많아 신기해서 독붕이들은 어느쪽이 더 취향인지, 아직 안읽은 나는 뭐로 읽는게 좋을지 추천받고자 글 올려본다

우선 1996년 발행(왼쪽)은 책 표지가 말랑말랑하고 2015년 발행(오른쪽)은 딱딱한 양장본이다

근데 진짜 딱딱하고 뻑뻑하다

책을 양옆으로 쫙 피면 찢어질까 두려울정도

왼쪽거는 아직 안읽어봤지만 생텍쥐페리를 '쌩 떽쥐뻬리' 라 번역해놓은걸 보아서 책 내에서도 된소리가 많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옛날 느낌이 팍팍나긴 하네

왼쪽거는 삽화가 흑백이고 오른쪽거는 삽화가 컬러다


오른쪽거는 내용도 별반 차이 없고 역자의 말도 조금 더 긴 수준에 지나지 않지만 왼쪽보다 훨씬 두꺼운데,

책 표지에 써있듯이 아마 영화에 나온 장면들이 삽화로 들어가있어서 그런것 같다

앞서 말했듯이 쫙 피면 찢어질것 같을 정도라서 사진 제대로 못찍은거 양해좀...


아 그리고 오른쪽거에는 가름끈도 붙어있다(개꿀)




독붕이들은 어떤게 더 맘에 드는가?

난 솔직히 왼쪽이 영화 장면도 없고 말랑말랑해서 더 땡기는데

삽화가 흑백이고 된소리 표기가 많을 것 같은게 자꾸 마음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