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면서 우연히 접한 책

피렌체 서점 이야기입니다

딱 봐도 이전에 일했던 사서가
알라딘 신간에 올라온거 대충 훑어보고 구매한 듯
몇 안되는 900번대 역사쪽에 덩그러니 따로 놓인 책

제가 사서이기도 하고
지금 쓰고있는 소설 주인공이 고문서를 해독하는 사서 출신 반란군이라서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바로 대출했습니다




읽어보니 사서, 필경사, 고문서 해독가, 성직자들 ㅡ 낮에 일하고 밤에는 책을 베껴썼던

이 직업을 가졌던 사람들에 대해서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ㅡ 메디치 가문의 후원을 받은

도시에서 벌어진 책과 관련된 많은 사건과 해석들을

차근차근 잘 풀어놓았더군요


절반쯤 읽고 데스크 아래 숨겨두었는데

야근하는 날 끝내고

월급 받으면 한 권 구입하려고요


책 받으면 인증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