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테르였나?

기억이 흐릿해서 누군진 확실치 않지만 자식을 잃은 어미에게 온갖 위로의 말을 해주다가 정작 자신이 가족을 잃었을 땐 그 누구의 위로도 위안이 되지 않는 걸 보고 자신이 그 입장이 돼보지 않으면 그 누가 뭐라해도 소용없다는걸 깨우쳤다고함.



조금 다른 사례지만..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건데

책을 읽음으로써 실로 무엇을 해야 올바름에 가깝고 또 무엇을 지양해야 그름에서 멀어질지에 대해서는 많이 알 수 있지만 정작 그걸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영역인 것같음.

좋은 책 백날 읽고 좋은 말 백날 들어봐야 자신이 절절하게 느끼는 경험에서 유도되는 행동 하나에 미치지 못하는듯..


책에선 백날 겸손해라, 명상해라, 운동해라.. 여러 지혜들을 말하는데

그게 좋은 걸 왜 모르겠어

그걸 행하는 건 별개로 너무 어려운 것 같다..

헬스도 요새 통 안가게 되고.. 명상도 맨날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깔짝이다 마네



실천이 너무 어렵다.

진짜 ㅈ되기 전에는 사람은 잘 안바뀌는것같음.

이것 저것 자기계발을 위해 책을 읽고 있는데, 독서도 물론 어떻게 살아야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간접경험으로나마 방향을 제시해주기에 수신에 도움이 되긴 했다만

문자 그대로 간접적이기에 독서만으로 모든 걸 이루기엔 한계가 있는 것 같음.


어렵다.. 수신의 길은 멀고 험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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