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했던 거랑 너무 다르다


내가 생각했던 건 중세 방앗간지기의 삶을 그려내서 그가 방앗간에서 주로 무슨 일을 했고 방앗간 혹은 농민으로써 주변인들 혹은 자신의 윗 계층인 귀족 계급들과의 연결고리 이런 건 줄 알았는데, 그냥 이 사람이 갖고 있는 종교적 사상의 근원을 파헤치는 거였음.


무슨 옷차림이었고, 주로 뭘 먹고 살았고, 재산은 어떻게 축적하고, 뭐 이런 걸 생각했는데, 무슨 종교 서적을 읽어서 무슨 종교관을 갖게 됐고, 또 어떤 서적을 읽어서 종교관에 무언가가 보충되고, 또 이러한 여러 서적들의 입수 경로 이런 내용이라...


내용이 좋고 어떻고를 떠나서 그냥 별로 와닿질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