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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나이팅 게일과 장미> <이기적인 거인>
<석류나무 집>
등 소설은 동화 형식을 하면서 오스카 와일드 취향의 탐미주의, 예술지상주의 맛이 확 느껴졌음
권선징악 교훈 소설 같다가도 자기 육신 파괴해서라도 절대적인 진리, 아름다움 추구하는 주제들이라 한편으론 좀 섬뜩하면서도 내 취향임
<아서 새빌 경의 범죄>는 뒤틀린 의무론 때문에 미친짓하는 사람을 주제로 와일드 식 사회풍자와 허무주의가 돋보였음.
<캔터빌의 유령>도 초만엔 코믹하다 감동적인 서사로 커브돌리고, 영국식 고전 관념론과 미국식 실용주의의 대립 같은 풍자 주제도 보이더라.
미시마 유키오가 오스카 와일드 좋아했다는데 무슨 포인트인지 이해감
개인적으로 오스카 와일드 작품 중에서는 동화를 가장 좋아하함. 이야기 자체도 재밌긴 하지만 문장도 그렇고 서사 구조에도 형식미가 느껴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