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가, 작가, 교사, 기자 등이 선별하고 줄리언 패트릭 교수가 편집한 『501 위대한 작가들』 .
본 책은 501명의 소설가, 시인, 극작가, 철학자, 수필가를 소개하고 대표적인 작품을 안내한다.
작가들의 순서는 가 나 다 순으로 정렬되어 있으며 독갤 유저들에게 익숙한 얼굴도, 또 그렇지 않은 얼굴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어떤 작가들이 책에 소개되어 있을까?
짧게나마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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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이름이 ㄱ으로 시작하는 작가)
1. 가오싱젠 Gāo Xíngjiàn (1940 ~ )
가오싱젠은 프랑스 국적의 소설가, 극작가이다. 또한, 200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첫 번째 중국 출신 수상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깨는 희곡을 발표하다 중국 정부에게 밉보여 공연 금지에 처해지고 중국을 떠나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그 후 중국에서 천안문 사태가 발발하자 그에 대한 비판적 작품을 발표한 뒤 중국에서 모든 작품이 금지되었다.
현재 윌레 소잉카와 더불어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20세기 노벨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대표 작품 - <영혼의 산>, <버스 정류장>
2. 카르멘 마르틴 가이테 Carmen Martín Gaite (1925 ~ 2000)
카르멘 마르틴 가이테는 스페인 국적의 소설가, 수필가이다.
그는 스페인 내전과 프랑코 독재의 비극을 직접 경험하고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며,
사회 비판적 요소과 함께 인간의 고뇌 및 소통에 대한 갈망에 대한 주제를 꾸준히 다뤄왔다.
그는 아스투리아스 왕자 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평생 공로를 인정받아 아세보 명예상을 받기도 했다.
대표 작품 - <뒷방>, <작은 커튼 사이로> (한국에서 번역된 적 없음)
3. 가즈오 이시구로 경 Sir Kazuo Ishiguro (1954 ~ )
가즈오 이시구로 경은 영국 국적의 소설가이다. 또한, 1989년 부커 상 수상자이며,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그는 1인칭 회상 형식과 절제된 문체를 통해 개인의 과거와 타협하는 과정과 인물의 존재론적 고민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 2018년에 기사 작위를 서훈 받았다.
대표 작품 - <남아 있는 나날>, <창백한 언덕 풍경>
4. 베니토 페레스 갈도스 Benito Pérez Galdós (1843 ~ 1920)
베니토 페레스 갈도스는 스페인 국적의 소설가이다.
스페인 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리얼리즘 사상과 사실주의적 기법을 통해 스페인 사회와 인물의 심리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이후 스페인 문학 발전에 기여하며, 갈도스의 작품은 현대에도 중요한 문학적 유산으로 남아 있다.
대표 작품 - <포르투나타와 하신타>
5. 윌리엄 개디스 William Gaddis (1922 ~ 1998)
윌리엄 개디스는 미국 국적의 소설가이다.
그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현대 사회의 소외와 자본주의의 병폐, 문화의 진정성과 상실을 복잡하고 풍자적인 필치로 다뤄왔다.
그의 작품들은 난해하고 방대하며, 1920년대 하이 모더니즘의 실험적 기법과 후기 자본주의 시대의 유연한 포스트모던 감성을 잇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대표 작품 - <인식> (한국에서 번역된 적 없음)
6. 엘리자베스 개스켈 Elizabeth Gaskell (1810 ~ 1865)
엘리자베스 개스켈은 영국 국적의 소설가이다.
그의 소설은 빅토리아 시대 당시, 산업화 시대의 빈민가, 노동 파업, 여성의 억압 등 사회의 여러 계층의 삶과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산업 소설의 대가라고 평가받는다.
인도주의적인 시선으로 노동자 및 약자를 단순한 배경으로 묘사한 것이 아닌,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그려내어 많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샬럿 브론테의 전기를 저술한 작가로도 유명하다.
대표 작품 - <북과 남>, <크랜포드>
7. 니콜라이 고골 Nikolai Gogol (1809 ~ 1852)
니콜라이 고골은 러시아 제국 출신의 작가이자,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 이전, 명실상부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사실주의, 부조리주의, 인상주의의 선구자로, 사회의 저속함과 인간의 공허함을 그려냈으며, 페테르부르크의 관료주의적 부패를 묘사하여
후대 작가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러시아의 대문호 중 한 명이다.
대표 작품 - <외투>, <코>, <죽은 혼>
8. 나딘 고디머 Nadine Gordimer (1923 ~ 2014)
나딘 고디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적의 작가이자, 1974년 부커상 수상자이며, 199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그는 아파르트헤이트의 모순과 폭력성을 백인 지식인의 시각에서 예리하게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을 주제로 작품을 통해 인권 운동에 힘써운 인물이다.
고디머의 작품은 20세기 인종 차별에 맞선 문학 저항을 대표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대표 작품 - <거짓의 날들>, <보호주의자>
9. 막심 고리키 Maxim Gorky (1868 ~ 1936)
막심 고리키는 소련 국적의 작가, 혁명가이다.
그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창시자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라린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인물이다.
그는 혁명 운동에 참여하고 정부 비판 글을 써서 체포되는 등, 문학적 활동을 넘어 사회적 투쟁을 병행하기도 했으며,
러시아의 소외된 민중을 대변하고 사회주의 혁명 시기의 러시아 문학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대표 작품 - <어머니>, <밑바닥에서>
10. 후안 고이티솔로 Juan Goytisolo (1931 ~ 2017)
후안 고이티솔로는 스페인 국적의 시인, 수필가, 소설가이다.
그는 20 ~ 21세기 스페인 문학에서 가장 급진적이고 혁신적인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며,
스페인 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이를 해체하고자 힘썼다. 또한, 프랑코 독재 정권에 대한 거부로 대부분의 생활을 파리나 마라케시 등에서 보내며,
스페인 문학계의 주류에서 벗어난 위치를 고수했다. 그는 2014년 스페인어권 최고 권위의 세르반테스 상을 수상자이기도 하다.
대표 작품 - <낙원의 결투>, <조국 없는 후안>
11. 윌리엄 골딩 경 Sir William Golding (1911 ~ 1993)
윌리엄 골딩은 영국 국적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이다. 또한, 1980년 부커상 수상자, 198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 본성의 본질과 타락한 내면을 통찰했다고 평가 받으며,
대표작인 파리대왕을 통해 문명의 야만, 선과 악의 대립을 알레고리 형식으로 사실적이고 상징적으로 묘사하였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 1988년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서훈 받았다.
대표 작품 - <파리 대왕>, <통과의례>
1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 ~ 1832)
괴테는 독일 국적의 시인, 소설가, 정치인, 연극 감독, 과학자이다.
그는 독일 문학을 넘어, 문학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긴 박식가이기도 하다.
낭만주의와 고전주의를 포괄하는 방대한 작품 세계를 가졌으며, 자기 고백과 사랑에 대한 깊은 탐구, 인간의 내면의 조화와 성장을 강조하는 등, 자기형성을 중시했다.
이러한 명성과 천재적인 문학적 재능 덕분에 괴테는 지금도 독일의 가장 위대한 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작품 - <젊은 베르터의 고통>, <파우스트>
13. 페드로 후안 구티에레즈 Pedro Juan Gutiérrez (1950 ~ )
페드로 후안 구티에레즈는 쿠바의 시인,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1990년대 하바나의 거친 삶을 묘사하여 유명해졌으며, 쿠바 사회의 이면을 솔직하게 그려냈다.
더티 리얼리즘 스타일로 묘사를 한다는 점에서 찰스 부코스키와 비견되기도 한다는 평을 이룬다.
대표 작품 - <더러운 하바나 3부작> (한국에서 번역된 적 없음)
14. 귄터 그라스 Günter Grass (1927 ~ 2015)
귄터 그라스는 독일 국적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이다. 또한 199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그는 나치 친위대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나치즘의 광기와 모순을, 아이러니, 환상적 리얼리즘, 파격적 문체를 통해 고발한 양심 문학의 대표적 인물로,
역사의 비극을 냉소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익살스럽게 묘사하는 문학적 특징을 보여주어 문학 관습을 파괴하고 해체하기도 하였다.
대표 작품 - <양철북>, <고양이와 쥐>
15. 앨러스데어 그레이 Alasdair Gray (1934 ~ 2019)
앨러스데어 그레이는 스코틀랜드 국적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사실주의, 판타지, 과학 소설을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현대 문명과 정치, 인간성을 풍자 및 비판한다.
또한, 그는 자체적인 일러스트와 시각적 활자 묘사를 이용해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총체 예술로 작품을 표현하기도 했다.
대표 작품 - <가여운 것들>
16. 로버트 그레이브스 Robert Graves (1895 ~ 1985)
로버트 그레이브스는 영국의 시인, 소설과, 비평가이다.
그는 실험적 시대에 전통적 시 형식을 계승하며, 신화와 역사에 기반한 독창적 저작을 남긴 작가이다.
1차 대전 참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묘사된 사실적 문체와 신화학적 상상력과 비판적 시각을 결합한 작품들이 그의 주 특징이다.
대표 작품 - <나는 황제 클라디우스다>
17. 데이비드 그로스만 David Grossman (1954 ~ )
데이비드 그로스만은 이스라엘 국적의 작가이다. 또한, 2017년 부커상 수상자이다.
그는 현재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작가로, 복잡하고 난해한 구조 속에서 인간의 심리적 강박과 사회, 정치적 갈등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다양한 문학 분야를 다루며, 이스라엘의 위태로운 정세에 관하여 평화에 대한 목소리를 소설에 녹여내거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를 학살이라며 비판하는 등, 행동주의 작가이기도 하다.,
대표 작품 -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18. 바실리 그로스만 Vasily Grossman (1905 ~ 1964)
바실리 그로스만은 러시아 국적의 작가, 저널리스트다.
그는 2차 대전 당시 종군기자로 활동하며 독소전쟁과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기록하였다.
그의 작품은 전체주의를 비판하고 인본주의를 강조하는 등 나치즘과 스탈린 주의를 바탕으로, 개인의 운명이 국가 권력에 의해 어떻게 파괴되는지 치열하게 다루었다.
대표작인 삶과 운명은 KGB에 압수되었지만 보존되어 사후에야 출판되기도 했다.
대표 작품 - <삶과 운명>
19. 그레이엄 그린 Graham Greene (1904 ~ 1991)
그레이엄 그린은 소설가, 극작가, 문학 평론가이다.
그는 자신의 첩보원 경험을 바탕으로 도덕적 모호성과 배반, 쫓지는 자의 불안 등을 가톨릭적 신앙과 스릴러 기법으로 정교하게 그려낸 작가로
냉소적이고 어두운 세계관 속에서 인간의 죄악과 구.원을 탐구하며, 미국 추리작가협회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되는 등 그 문학성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대표 작품 - <권력과 영광>, <조용한 미국인>
20. 프란츠 그릴파르처 Franz Grillparzer (1791 ~ 1872)
프란츠 그릴파르처는 오스트리아 국적의 극작가이다.
그는 괴테와 실러의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융합한 비극을 주로 썼으며, 인간의 내면적 갈등과 운명을 다룬 깊이 있는 희곡들을 남겼다.
또한, 대중적인 구어체와 소극 요소를 결합하여 오스트리아 고전극을 확립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대표작 - <거짓말하는 자는 화를 입으라!>
21. 앨런 긴즈버그 Allen Ginsberg (1926 ~ 1997)
앨런 긴즈버그는 미국 국적의 시인이다.
그는 미국의 비트 세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물질주의와 군국주의에 저항하며, 마약, 동양 철학 등을 다룬 저항적, 고백적 시풍이 특징이다.
대표작 울부짖음은 위선적인 사회를 비판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대변한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시인 중 한 명이며,
반문화의 아이콘으로서, 개방적인 히피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 작품 - <울부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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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ㄱ으로 시작하는 작가들을 둘러보았다. 다음에는 ㄴ으로 시작하는 작가들을 둘러보도록 하자.
그레이엄 그린 재밌나
1001권 조사할 때 꽤 들어가 있긴 했는데
서명하시오 가와바타야스나리단 야스는 범1부다…
그러고 보니 가와바타가 없구만...
오 저 책 사볼까
어떤 책?
@hp 501 저거 잼써보인당 중고로 사볼까 고민중
@ㅇㅇ(112.76) ㅇㅎ품절이니 빨리 ㄱㄱ혓
구티에레즈 개빡세게 생겼네
찾아보니 늙어서 좀 순해지심 ㅋ
이번 시리즈도 재밌게 읽겠습니다 - dc App
이거 읽어봤는데 동양 문인들이 너무 적더라 영문학자들이 뽑은거라 어쩔 수 없긴 하다만
ㄱ에 가와바타가 없는 게 말이 안 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