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독붕이들이 좋아하는 힙스터 작가들은 절대 출판해주면 안될텐데..
미시마, 나보코프, 보르헤스, 포크너, 제발트.. 이 작가들 신간 번역해봤자 초판매진도 못시키잖아
출판사 입장에서는 미번역 세계문학 말고 또간실격 또984 중복전역 돌려막기하고 청소년문학 2030 여성독자 겨냥 겉절이 내는게 훨씬 돈이 잘될걸
자본주의 시장에서 도서출판만이 예외적이라는 주장이 병신같은건 맞지만
독붕이들이 한국도서시장을 이용하고 있는 한 그 병신같은 주장의 낙수를 받고 있다는 사실도 부정할수는 없지..
어허 니치마켓, 롱테일
근데 출판사가 하나가 아니라서 그렇게 입 터는 출판사랑 소수한테 사랑받는 책 내주는 출판사랑 다르지 않을까..
ㅇㅇ 그래서 그런 거 안내고 어린왕자, 인간실격 무한반복이잖아
그래서 1984 인간실격 동물농장 그런거 계속 돌려먹기하잖아 이미 그 짓 하지 않나
제대로 수익을 내려면 지금 내고 있는 힙스터 책부터 쳐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Pie, 내 생각을 말하자면 힙스터책에 집중하는 출판사보다 그놈의 1984 인간실격 동물농장 논어 데미안 싯다르타 반복하는 쪽이 더 많은거 같아서
@ㅇㅇ(39.113) 문동같은 메이저 출판사 세문집도 최근 출간목록 보면 토끼 4부작이나 특없남, 율리시스처럼 제정신이면 내지 말았어야 할 책들이 많잖아
@Pie, 특없남이 그 정도인가 근데 지금 힙스터 책만 그런게 아니라 어지간한 한국 겉절이, 여류 저격 책도 초판 1000부를 못 파는 판국이지 않냐 초판이 이젠 500~1000부로 시작한다고 갤에서 그러던데
@Pie, 힙스터책 이런거랑 별개로 이미 가라앉는 배라 생각한다 3000부 팔리면 베스트 셀러랬나?
@ㅇㅇ(39.113) 특없남 보고있는데 그 정도 맞음
@ㅇㅇ ㅠㅠ
그래도 저기 쓰인 작가는 그래도 잘팔리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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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다의 기준이 뭐냐? 그냥 님 기분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당 도서관 비율은 주요 선진국보다 모자라고 장서량은 더 부족한데?
@남기엘왕추크 도서관 방문율은 매년 높아고 있는데? 도서관이 책 대여점이 아니라 독서문화 형성을 위한 거점이란 건 알고 있지? 우리나라 도서관은 예산이 딸리고 민원에 못이겨 독서실화되는 게 문제지 도서관은 더 늘려야함
대충 이걸 보고 외국어 공부 더 열심히 하기로 했다 피뎁이나 비싸더라도 원서를 사야만 아무말
이상과 현실의 절충은 비단 정치인만의 덕목은 아님 - dc App
출판사들의 성향을 면밀히 보아야겠지만, 인기 없는 상품을 내는 것 또한 자본주의의 확장이 아닐까 싶음 소비자심리학이나 마케팅 관점에서 말야. 마이너한 작품(물론, 더 마이너한 작품과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메이저한)을 내는 의도가 예술성과 BI에 있는지, AI, DB를 기반으로 한 PV 분석 및 상업성(즉, 단편적이 아닌 소비자층의 경향성에 기반한 거시적 출판)에 있는지는 과거의 행보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음 어찌되었든 낙수효과를 누린다는 현실 속에서도 발언권 자체는 남아있다보니, 누군가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개진하고, 누군가는 말 그대로 ‘말 할 수 있는 권리’만 남아있고 힘이 없다고 판단하여 체념 후 대체 수단을 모색하는 현상인 것 같음
뭔솔? 지루하고 현학적이노. 뭔 ai 대신 말하나 시키나?
미안 그러니까 미시적으로 마이너한 작품을 출간하는 게 당장의 손해 같지만, 자기 출판사의 주요 소비층, 고객층의 성향을 분석했을 때(pv, 가격가치)에, 또는 대외적인 출판사 이미지(BI, 기업 정체성)을 고려했을 때에 이득이 된다는 판단(온라인 이후 데이터베이스도 확보되고, AI로 분석이 자동화를 지원하니까) 하의 움직임은 아닐지 생각해봤어 우리 보통 방문하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식품제조업 기업들이 하는 것처럼 말이야
일리 있네
뭔 소리노...?
민음사 유투브에서 래퍼인가 불러다가 팟캐스트 찍는 거 수십 만 조회수 찍히던데, 안 팔릴 책 내는 거로 이미지메이킹을 한다? 출판사 사장이 저능아인 줄 아노.
@ㅇㅇ(175.199) 대충 힙스터스러운 책도 내줘야 힙스터 기대하는, 책 깨나 읽는 사람들에게도 호평받고, 전집, 출판사가치도 올라간다고.
@KoK 병신 소리
@ㅇㅇ(175.199) 솔직히 진짜 꼬우면 안 읽는게 답이긴 함...
@KoK 차라리 교양도서로 뽑혀 나랏돈 타먹는 게 목적이라 마이너한 거 일부러 낸다고 주장해봐라
출판사가 아무리 최저 시급 박봉이라지만 거기서 일하는 사람까지 최저인 줄 아는 듯
미안해 애들아... 나는 개인적으로 원초적으로 ‘저자의 취지를 살려서 창녀를 왜 창녀라고 안 살리는 거야? 문학이, 예술이 왜 눈치를 봐야해?’라는 반발 심리가 일렁였는데, 이 세속적인 자본주의 세상에서, 결국 다수의, 관여하는 계층의 눈치를 보는 게, 소신을 지킬 수 없는 게 이윤을 택하는 기업의 길이라고 생각해봤어. 서있는 위치인 입장을 바꿔서... 내가 출판사 사장인데 더 돈이 되는 길이 보인다? 그리고 나 혼자가 아니라 먹여살릴 부하직원, 가족이 있다. 그러면 사실 신념 같은 건 무용해질 수도 있다고 보거든? 아래 친구가 얘기한 것처럼 허키 시바세키 불러다가 유튜브 딸깍 찍은 게 마케팅적인 효과가 압도적으로 강한 건 맞지만
근데 출판이라는 게, 상업적 도서만 타기팅해서 출발한 애들도 문학과 철학에 욕심을 내는 현상을 보면, 상업과 예술이 공존하는 영역에 있는 문제인가봐... 나랏돈 타먹는 게 목적인 경우도 있겠지 맞는 말이야 그래서 이러한 문제는 출판사의 행보에 대한 종합적 판단이 필요한 거 같아 근데 난 그런 걸 판단하기에는 끈이 짧네... 독갤이 정말 20대, 30대 남성이 주그룹을 이루는 커뮤니티인 걸까? 통계가 말하듯 다수의 독자들과는 멀리 있는 그룹인 걸까? 결국 게임에 강제적으로 참여된 입장에서, 또 상대적 소수된 입장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그런 복합적인 고민과 우울감이 드네ㅠ,ㅠ
@ㅇㅇ(175.199) 결국, 힙스터스러운 책도 문학적 가치때문에 내주는것보다, 그냥 교양, 지적인면을 드러 낼 수 있게 하는 하나의 매개채가 되었을 뿐이고, 모두가 그걸 좋아할 뿐이니...
@KoK 극단적인 이야기지만 지적인, 혹은 그렇게 보이는 사람들의 가치가 없어지면, 그런 책도 낼 필요가 없겠지.
@안경여드름돼지 자꾸 뭐라는 거야 씨발. 빡치게 하지마라.
@안경여드름돼지 니 돈으로 출판사 차려서 안 팔리겠지만 가치 있는 양서 내면 되겠네. 아니면 아즈마 히로키처럼 관객을 양성해보던가. 우리 독갤 우웅, 책 읽는 소수자 이잉 하는 거 보고 있으니 트위터 보는 거 같아서 갑자기 짜증이 치솟아버리네
@ㅇㅇ(106.241) 어우, 아니야 나는 너가 지금 말하는 반대 입장을 얘기했어 소수가 아니라 다수의 힘의 원리를 따라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얘기했는데, 반대 의견이 많아서 또 그 입장을 고려하는 말을 한 거 뿐이지 허허 짜증내지 말고 잘 자렴
@KoK 쇼펜하우어부터 니체에게 밀리던 힙스터였다가, 지적인 면이 있는 연예인, 원영적 사고로 확 떴잖아, 결국 그냥 자기 이미지를 위해 소비할 사람은 있으니...
@안경여드름돼지 그냥 니가 글을 너무 못 써서 짜증이 난 거지 내 입장 말한 적이 없는데
@ㅇㅇ(106.241) 글을 못써서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을 뿐이지 이해는 어렵게 할 수 있었다는 거라면 다행이네...! 고맙다 이해해줘라 일개 직장인이고 취미로 이제 막 독서한 사람이니 많이 서툴다 허허
@안경여드름돼지 아 좀... 됐다 그냥
흠... 겉절이로 돈벌어서 힙스터픽 번역한다고 이해하면 되나
근데 생각해보니까 마이너한거 번역본 내면 도서관에서 ㅈㄴ 사갈테니(그런 책 소유하고 있지 않으니까) 기존작 개정보다 좋은거 아님?? 적어도 고정수입 보장인데ㅋㅋ 이 측면에서 보면 흥행 보장된 신간이 아니라면 신간이랑 큰차이 없을듯
도서관도 세금운영이기 때문에 힙스터라고 막 사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거 샀다가 세금낭비한다고 욕먹기 딱 좋음
@ㅇㅇ(211.212) 도서관도 공공기관인만큼 주어진 예산 내에서 시민들에게 최대 효용을 산출하는 것도 감안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