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할 말이 많은데, 주제가 분쟁 덩어리라서 말을 삼갑니다. (이를테면, 파스칼의 프로뱅시알 서한과 결의론, 키르케고르의 절망, 카뮈 페스트의 성직자 등)
대중적인줄 알아서 얕봤고요 꺼드럭력 좋은 제목이라서 선택한 건데 낭패를 보았습니다 읽은 책중에서 제일 오래 걸렸어요
그래도 목적에 따라서, 칸트 형이상학 서설까지만 읽고, 부록 : 칸트 철학 비판 읽고, 제1권(고비)만 넘기면 큰 궤는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비문학은 서정적이지 않은 차가운 문체인데, 이따금 그 예술성에 눈물이 뚝뚝 흐른다는 점에서 감동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파스칼 팡세 이후로 이렇게 눈물을 훔친 건 오랜만이네요
아참, 그리고 쇼붕이 젊었을 때 여자 많이 못만나서 금욕 주장하는 철학 펼치는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까 여럿 만나기도 하고, 예쁜 여자도 만났더라고요? 그냥 참고해주세요...
오 대단한데? 참고할게
감동을 표현할 방법이 없네... 나중에 시간내서 열심히 써볼게요 체력 방전인듯...
쇼펜하우어를 읽으려면 칸트도 읽어야 한다니 이런
못 읽어봤지만 순수이성비판 명성보다 형이상학 서설은 훨씬 괜찮은 거 같아요 쇼븅이 보시면 예술, 법학, 윤리학, 심리학 등 생의 많은 부분에 대한 통찰을 제시해줘서 강추드립니다,, - dc App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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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은 진짜 날려 읽은 거 같아요 니체처럼 주석빨로 '아하 이런 게 있구나ㅎㅎ'하고 넘기는 수준이니... 난이도로는 제1권이 어러운 게 맞지만... 이런 예술 스펙트럼을 이해하려면 정말 일평생 공부해서 충당할 수 있을지... 솔직히 답이 안 보이더라고요... - dc App
캬 대단쓰!
ㄹㅇ ㅈㄴ리스펙합니다.. - dc App
챗지피티한테 순이비 물어보는데 1.8배에서 2.0배 어렵다고 하는데 어떡하니 흑흑... 대단한 사람... - dc App
@안경여드름돼지 난 아직 의표세를 안봣는데 엄청 어렵다는건 알고이써... 근데 순이비가 ㅈ같이 어렵다는건 알아... 솔지키 내가 얼마나 이해하먼서 한장씩 넘기고 잇는건지도 잘 모르게쎠... - dc App
얼마나걸림 - dc App
3월 13일부터 3월 29일까지 17일 걸렸고, 평일에는 2시간 내외, 주말에는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읽었음 시간은 정확히 체크 못했음ㅠㅠ - dc App
칸트 입문서도 너무 어려워서 읽다 치웠는데 ㄷㄷ 근데 북마크 어떻게 저렇게 깔끔하게 붙이나요?
쿠팡에서 발견한 북다트 라는 제품임 깔끔하고 얇아서 훼손 없고 훌륭한데 단점이 저거 1개에 180원 꼴임... 네이버 쪽에 좀 더 저렴한 북다트 있는 거 같으니 찾아보면 좋을 듯
북다트 쓰면 혹시 책 구겨지거나 그러진 않나요?
@ㅇㅇ(14.58) 이미지처럼 무식하게 꽂으면 부분적으로 살짝 휘는 듯함 (위치적으로 연속해서 겹치는 부분들은 미세하게 그러함) 그러나, 저 정도로 무식하게 하지 않은 (예를 들어 30개 이내로 사용된 다른 책들) 보통의 경우들은 말끔함 그 외에 아주 가끔 미세하게 찢어질 위험(예를 들어, 책 옆면이 벽에 긁혀 북다트가 위아래로 움직이며 고정이 풀릴 경우)이 있음
@ㅇㅇ(14.58)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케했노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