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UÆRE ⊱⋆⊰ VERUM ⊱⋆⊰사실 최근에 긴 글을 읽으려면 호흡이 길다 보니짧은 글을 읽고 싶어서 단편집들 좀 뒤적이는데단편에서는 뭘 느껴야 하는지 약간 감이 안옴그냥 묘사나 그 짧은 서사 안에서의 다이나믹?을 느끼고재밌었다 하고 덮기엔 뭔가 아까운데꧁ Omnes Homines Natura Scire Desiderant ꧂
단편 소설은 서사보다는 일종의 장면이라는 이름의 이미지이지 않나 싶음
이미지..오 ꧁꧂
장편은 길쭉하게 침식당한다면 단편은 톡하고 터지거나, 배치 자체가 의미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좋음 - dc App
어렵네 ꧁꧂
단편마다 다른 사람을 만나는 느낌인데, 그때 그때의 잠깐 스쳐지나가는 감성이 너무 좋음 오헨리 읽으면서 많이 느끼게 되더라
오헨리 접수완 ꧁꧂
"시가 끝나고 현실이 시작되는 그 절묘한 지점"이라는 헨리 제임스의 정의가 가장 명쾌하다고 생각
오 ꧁꧂
호흡이 길면 글이 담은 신비는 없어지고 활자만 남는다 생각해요,,
헉 ꧁꧂
나는 시나 단편이나 하나만 읽고 좋다는 아주 공감되는 편은 아님.... 시집이든 단편집이든 한권을 다 읽고 상호텍스트적으로 연결되는 게 좋은거라고 생각
어차피 작가가 하려는 말이 그렇게 다채롭지 않음. 단편이나 시집은 그 비슷한 주제들이 어떻게 변주되는지 비교해보셈
오 그런 관점도 있네 ꧁꧂
여운 ㅈ되는 단편들이 얼마나 많은데
추천좀 카버 대성당 같은거 재밌었는데 ꧁꧂
@AB_ANTIQVO 이문열 단편집 그해겨울 추천
ㄱㅅㄱㅅㄱㅅ ꧁꧂
단편은 뭔가 얘기를 하다 만 듯한 뒤 스토리가 궁금하다 못해 상상력을 키우게 되는 여운이 길게 남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
오 뒷 스토리를 궁금하게 하는 매력 ꧁꧂
길이가 짧아서 그런가 뭔가 더 강렬하고 기억에 오래 남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장편보다 접근하기 쉽기도 하고. 임철우 - 아버지의 땅, 서머싯 몸 단편선 추천드립니다.
오 감사합니다 ꧁꧂
찰나의 한 순간
가끔 단편의 악마 같은 작가 만나면 나도 모르게 빠져듦 시간에 쫓기거나, 집중이 안 될 때 읽으면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