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에 실린 작가의 말이 좋네 
“역사적 사건을 단선적으로 진술한다면 그건 문학이 아니지요. 그 역사의 피와 살을 채우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개인과 가족 이야기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되돌아가지만 결국 전체적으로는 앞으로 나아가는 서술 형식을 비유적으로 게걸음이라고 부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