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마음속에는 고결한 꿈이 있'었'다.

지금은,

"저 멍청한 히피들은 종교가 명상이나 구도 등에 바탕을 둔 개인적인 행위라고 확신하고 있어. 종교는 오히려 계약과 전례(典禮)와 규범과 예식에 바탕을 둔 순전히 사회적인 행위인데, 그걸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거지. 오귀스트 콩트의 말에 따르면, 종교의 역할은 딱 하나야. 인류를 완벽한 통일 상태로 이끌어 가는 것이지."

소설 전반적으로 쉽게 읽히지만 세부내용에서는 전공지식 수준이 수두룩하게 모든 분야의 학문에서 나온다.

이기적인 자유와 현대 동아시아에서 겪고있는 상황에서도 통하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이어진다.

우엘벡이 왜 공격받는지 알겠지만, 그 공격받는 것 자체도 문학적 현실이 된것 같다.

노벨위원회는 절대 상을 주지 않겠지만, 현대 사회에서 고립된 개인(소립자)을 이처럼 잘 묘사한 작가는 우엘벡 말고는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