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웃으며) 일본 문학의 3대 나르시시스트가 있다. 다자이 오사무(1909~1948), 미시마 유키오(1925~1970), 그리고 무라카미 하루키(68)다. 다들 망상을 가지고 쓰더군. 하루키 초창기 소설을 좀 읽어봤다. 이제는 읽지 않는다. 나르시시즘의 전형이지. 평범에 미달하는 남자가 미녀에게 둘러싸여 늘 사랑을 받더군.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꿈이다. 작가의 콤플렉스지. 읽는 독자도 마찬가지고."
―너무 오만한 발언 아닐까.
"(다시 크게 웃으며) 오만이 없다면 이렇게 산속에 들어와 글을 쓸 수가 없지."
―미움받기를 즐기는 것 같다.
ㅁㅊ놈
낙지가 설마 빤딱빤딱 마루야마 겐지임?
그렇소 그렇소
전에 마루야마 겐지 소설을 찾아읽던 때도 있었는데
맞말이면서도 묘한 열등감이 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