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의 작품에서 여성만 폭력을 당하는 서사를 갖거나 여성을 찌질 혹은 수단으로 생각하는 남성이 긍정적으로 그려지는 것도 아닌데 여혐으로 몰아가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그렇게 따지면 같은 시기에 활동한 최인훈의 광장을 비롯해서 그 시대 작품들은 모두 비판 받아야 하나? 모든 작가는 자신의 시대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여성 서사나 캐릭터를 성공시킨 작가가 있다면 그 작가가 높게 평가받는거지 그렇지 못했다고 해서 비판을 넘어 비난까지 받는 건 이해 안 됨


근데 예전 독갤에서 본 글에서, 오에가 자기 소설(만엔원년이었나?)에 여성을 좀 평면적으로 그려서 반성하고 이후에 좀 다르게 썼다는데 맞나? 옛날에 본 거라 맞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