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일기 같은 신문 연재 글에서 터키놈들 죄다 도륙하자--- 같은 슬라브주의자 글 쓰고, 오늘날까진 러시아의 피해망상과 러시아 극우의 뿌리로 자리잡아서 오히려 푸틴 시대에 더 대접받고
작가와 작품은 별개인 건 맞는데 사실 까라마조프에서 폴란드 죽어 까지 시전하면서 조지프 콘래드 같은 폴란드 작가들이 이새끼 도저히 못 읽겠다며 혐오해도 인정되고
나보코프처럼 소련도 증오하지만, (아버지가 차르주의자에게 암살당해서) 차르-슬라브주의자를 혐오하던 러시아인조차 이건 차르-슬라브주의 프로파간다 냄새가 그윽해서 아무튼 깐다고 하면서도 그래도 애증 관계로 남고
오늘날 독갤 원조 갤주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 면서도
전세계적인 기준에서 이게!!! 푸틴과!!! 러시아 슬라브주의의!!!! 뿌리라고!!! 외치는 것조차 극소수 목소리에 불과하고
결국 나는 잘 쓰잖아!! 한 마디로, 소설은 사실 톨스토이보다 못 쓰지만 대문호로 전세계적으로 빨리는 도끼가 역시 대단하네요
사실 나도 도끼가 내 베스트 1위 작가고, 내 인생 작품 1위는 무조건 까라마조프라, 욕하면서도 찬양해
악령은 일부러 못쓴걸까요 좆까라하고 휘갈긴걸까요
악령은 솔직히 그냥 진심으로 쓴 거고 구성 찐빠조차 결과적으로 잘 된 거 맞음
콘래드는 톨스토이 체호프 다 까고 투르게네프 빨았다는데 맞나? 그리고 나비는 분신 높이 평가했다고 해도 애증이라 보기엔 증이 9같은데 ㅋㅋ
투르게네프가 좀 많이 서구적이라. 나비는 애증 맞음. 진짜 그냥 순도 100 싫어했으면 언급조차 안 하는데 꾸준히 모티브로 쓰면서 조리돌림한다? 애증 맞음
갠적으로는 어릴 적 죄와 벌 마지막이 도저히 납득이 안 되서 이후에도 잘 안 읽히는고 나이 들수록 더 그런데, 그래서 도리어 좋아하는 사람 보면 오히려 참 신기함 참 위대한 작가긴 함
결말이 작품 보면 급발진 맞는데, 그게 또 빠와 까를 미치게 만듬
기습숭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