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살면서 듣도보도 못 한 단어들을 왜 이렇게쓰는 거야 글을 왜 이해하기 어렵게 쓰는 거냐 하고 챗지피티한테 따짐대답은 그런 문장이 예술인 거고 그게 글의 맛이래그리고 독자가 천천히 읽게하는 기법이기도 하대맞는 말임? - dc official App
응
맞는 말임. 한강은 원래 이해하기보다는 눈을 감고 음미하면서 읽는 맛임.
그리고 그런 시적인 문체를 위해선, 차갑다, 쓸쓸하다가 아닌 소슬하다 같은 단어를 써야하는 거고
ㅇㅇ 근데 한강이 넣는 단어는 대충 짐작이 가던데 무슨 뜻인지 나는 참존가에서 키치나 es muss sein이 원래 무슨 뜻인지 안 알려주는데 모르는 채로 읽다가 나중에 검색해서 아니까 오히려 재미있음
모든 것을 포함한 분위기를 주려는거임 나쁘게 말하면 허세고 좋게말해서 멋 근데, 전달에 실패하면 그건 잘못 쓴 문장이라고 봄 종합하면 대중성과 예술성의 트레이드 오프 관계
그 단어와 표현들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일 잘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