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소설책들을 읽을 때 마다 한 번 빠지면 시간가는지 모르고 계속 읽게되서
그 몰입감이나 완독 후에 남는 여운, 그 안에 든 의미같은걸 혼자 생각해보고 하는 재미에 빠져살았었는데
최근에 에세이나 비문학도 도전해보고싶어서 의표세, 사회심리학 뭐 그런걸 사봤거든?
글이 하나도 읽히지가 않아
모르는 단어야 검색해보거나 추리하면서 어거지로 읽고있긴 한데 뭔가 소설처럼 몰입해서 계속 읽어나가질 못하니까 독서 자체가 고통스럽게 느껴지고 책을 피는게 꺼려지더라..
내 생각엔 내가 지금까지 너무 소설 위주로만 책들을 읽어왔기에
비문학, 에세이 책들을 읽는 방식을 제대로 몰라서 이렇게 된거 아닐까 싶어
그런 책들을 읽을 때 어떤 관점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읽어야할지를 모르겠어
사실 이런 말들 자체가 누군가한텐 굉장히 무지하고 멍청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도 내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고쳐나가고 싶어서 써보는거니까..
그냥 역사책 읽어 문과쪽 비문학의 토양이 난 역사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