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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삼스럽게 프랑소와즈 사강에게 왜 관심이 생겼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도 '농구 좋아하세요?'라고 물어보는 채소연이 생각났다보다.
책을 사기에는 애매한 정도의 궁금증이어서, 사이버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었다.
오랜 연인을 둔 남자의 방관, 그로인한 외로움에 고통받는 여성 그리고 그 여성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젊은이의 이야기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여성의 외도, 그 외도에 이용당한 남자 그리고 여성의 외도를 통해 사랑을 확인한 남자의 로맨스다.
뻔한 주제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이 일품이고, 폴르가 두 남성 중 어떤 남성을 선택할지 나름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다만 번역의 완성도가 별로 높지는 않다.
혹시 젝스키스의 '무모한 사랑' 마냥 흠모하는 그녀의 사랑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중이거나, 당신이 곧 군에 입대하는 친구의 여자친구를 흠모하며 친구의 입대를 기다고 있다면 꼭 이책을 읽어라. 그리고 정신 차리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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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