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만 듣고도 내가 누군지 아신다.
저번엔 내 얼굴만 보고도 나 누군지 알아맞추고 다가와서 내가 주문한 책에 문제 있다고 말씀해 주시더니.
내가 잘 생겨서 기억해주시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만큼 내가 도서관을 들락거려서 잘 기억하시는 건가
뭔가 뿌듯하면서도 책에 내 시간을 죄다 바친 느낌이라 씁쓸하고 슬픔이 밀려온다.
목소리만 듣고도 내가 누군지 아신다.
저번엔 내 얼굴만 보고도 나 누군지 알아맞추고 다가와서 내가 주문한 책에 문제 있다고 말씀해 주시더니.
내가 잘 생겨서 기억해주시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만큼 내가 도서관을 들락거려서 잘 기억하시는 건가
뭔가 뿌듯하면서도 책에 내 시간을 죄다 바친 느낌이라 씁쓸하고 슬픔이 밀려온다.
5252 겟코 야루쟈!! 도내 상위랭크권 도서관 여중생 직원을 꼬시다니말이야!! (웃음)
나이 많은 아주머니신데..?
으에에엥?! 쎅끈빡끈 미시녀까지?! 하아...야레야레 파딱쿤...너란 오토코...죄많은 히토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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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실은 잘생겨서일수도
잘생겨서가 맞는 듯
음.... 아무리 인터넷이라지만 스스로 잘생겼다고 말은 못하겠다.... 그건 아닐거야...
그냥 자주가다보니 아줌마도 인제 아나보다... 하고 말아야지, 너무 자학적인 의미부여하고 그러면 스스로 힘들다. - dc App
아니 근데... 내가 그렇게 자주 간 건가? 싶어서 말이야. 내가 뭐 거의 매일 간 것도 아니고 1~2주에 한번꼴로 가는데 기억하셔서 신기하더라고. 심지어 처음 나 얼굴 알아보실 땐 난 그 직원분 얼굴조차 기억 안 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그게 출납계원 애들은 시험기간 아닐 때 꾸준히 눈에 띄거나 아님 희한한 책 여러 권 빌리는애들은 자연스럽게 눈여겨보더라구. 나 학교다닐때 도서관알바 좀 했었거든ㅋㅋ - dc App
엊그제 뭔 감금 소설책 감상문 생각해보니 자연스럽게 합리적 의심이 드네..ㅋㅋ - dc App
아 그래서 그런가 보다 (...)
도서관 자주 다니는건 긍지로 생각해야지 자기비하가 왠 말
옳다 - dc App
어..... 난 독서나 책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고 영화나 드라마 만화 음악 등등처럼 하나의 취미생활이나 덕질 중 하나로 보거든. 그래서 좀 위축되는 기분이 들었다.
설사 자신의 일상에 자신감이 없더라도 그건 책빌리는 것과 무관한 것임. 철학책 읽고 일상에서 승리하자. 다음에 캔커피라도 하나 드리면서 고생하신다고 말씀드려봐
캔커피는 별로 옳지않다 - dc App
아니 뭐 고생하신다고 굳이 캔커피 사다드릴 생각은... 캔커피 하나 뽑을 돈으로 옛날 헌책 한권 더 사는 게 나을 듯. 이미 모더니즘으로 멘탈이 붕괴되어서 철학책은 정중히 거절하마.
왜 씁쓸한건데ㅋㅋㅋ전혀 그렇게 느낄게 아닌데...
난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가 되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