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d87fa11d02831b24d3c2d27291c406c42f12d1a523e4b041ba6f3201270c1dadb90b3395a78cc51f0375e65e3cb149107e3542e9ce7f901b060

목소리만 듣고도 내가 누군지 아신다.


저번엔 내 얼굴만 보고도 나 누군지 알아맞추고 다가와서 내가 주문한 책에 문제 있다고 말씀해 주시더니.


내가 잘 생겨서 기억해주시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만큼 내가 도서관을 들락거려서 잘 기억하시는 건가


뭔가 뿌듯하면서도 책에 내 시간을 죄다 바친 느낌이라 씁쓸하고 슬픔이 밀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