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깊이가 얕아서 문제라고 한다. 사실 그런 건 전혀 아니다..
원래 대중 교양서가 전문 연구자들이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깊이를 덜하고 쉽게 풀어쓰는 거지.
오히려 이게 대중 교양서의 참된 기능.. 그러나 일본 철학서들은 (대중교양서로 나오는 것들)
흔히들 저자가 철학자 내지 철학전공자가 아니며(치명타) 그리고 깊이가 얕아서 쉬운 게 아니라
깊이가 얕아서 더 어렵다. 절대로 설명을 생략하지 말아야 하는 내용까지 다 생략해 버려서
분명히 쉽긴 쉬운데 오히려 이해가 더 안된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했어요. 같은 개소리로 들리겠지만 실제로 일본 책 몇 권 읽어보면 내 말 무슨 말인지 알 거다)
너무나 쉽고 너무나 빠른 속도로 술술 읽었지만 정작 이해는 안되고 아는 것도 없고 남은 것도 없는.. 굉장히 독자에게 허탈감을 주는 책들이
부지기수..
애초에 일본에서는 저런 수준 낮은 글을 필터링해줄 학계조차 부실함
공감한다. 어느 정도 깊이를 추구하는 게 오히려 이해가 잘 된다고 생각한다.
인정
쓰레기 자계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