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나 아직 돈키호테 다 읽지도 못 했는데

군 입대하게 생겼음


누가 훈련소에 책들고 갈 수 있다고 하던데

그것도 적당히 두꺼운 책이어야지

돈키호테 같은 두꺼운 책을 들고 가면 좀 그렇지?


간만에 재밌게 책 읽고 있는데

왜 이런 시련이 오는 걸까?


난 편력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처럼 모험을 떠나며 시련을 겪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시련이 오는 것인가!


오, 내 영혼의 주인이자 아름답고 아름다운 둘네시아여!

그대의 위대하고 용감한 기사인 돈키호테 데 라만차의 훌륭한 이야기를 읽는 것을 방해하는 자들 때문에 저는 큰 곤경에 빠져 있습니다!

그대의 용사(예정)를 구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