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러시아 황족이나 귀족들이 먹던 요리들은 굉장히 화려하고 풍성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러시아 혁명으로 제국이 멸망하고 소련이 새로 들어선 뒤에는 인민들을 위한 공공 식당과 급식소가 대규모로 설치되었다. 하지만 외식 문화 자체는 보편화된 데 비해 이들 공공 식당에서는 가격이나 조리 편의성 때문에 주로 서민 요리를 팔았고, 궁중 요리는 조리의 편의성과 가격 문제로 대량 조리에 적합하거나 조리법이 간단한 것들만이 팔렸다. 그래서 조리법이 복잡한 궁중 요리들은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었고, 러시아 황실 요리는 민간인들이 해먹기에는 재료 준비부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만들 여유가 되지 못했다. 그나마 여유가 생긴 것이 1950년대에나 와서였는데, 이 시대에 와서도 러시아 제국 시절의 조리법은 가스레인지와 냉장고의 보급으로 구식이 된 지 오래되었다. 이런 접근성의 차이 때문에 러시아인들은 이렇게 단순화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요리들을 주로 먹다 보니 러시아 요리는 간소한 것으로 유명하고, 재료 부족 문제가 대강 해결된 현 러시아 시대 와서도 전통 러시아 제국 황실 요리들은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




예시로 사용하기 위해 가져온


나무위키 러시아 요리의 한 구절인데



저렇게 무언가를 읽고나면


화려하고 풍성한 요리를 먹은건 누구인지 기억도 안나고


공공식당과 급식소가 설치된게 언제 이후인지도 모르고


왜 조리법이 복잡한 요리들은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먹을수 있는지 모르고


러시아 요리는 왜 간소화로 유명한건지도 모름


읽었어도 머리에 입력이 안되거나 기억이 안남


읽고나서 몇시간 지난거도 아니고

몇초밖에 안지났는데도




그나마 이 정도는 엄청 잘 기억하는 경우고


보통은 


어느 국가 요리에 대해 설명하는건지도 읽으면서도 기억을 못할때가 있고


단어나 키워드가 몇개 눈에 들어오면

러시아 요리에 관한 이야기구나 정도만 알아채거나



저 구절에서 마지막 문장인

러시아 제국 황실 요리들은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


이 구절만 기억 하거나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 이 문장만 기억하고

다른 구절들은 기억이 안나거나 읽었어도 머릿속에 입력이 안됨




이렇게 기억력이 안좋은데다 집중력까지 안좋아서



소설을 읽을때


주인공이 B랑 얘기 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D랑 얘기하고 있고


지금 읽는 대사는 누구의 대사인지 모르고 (헷갈리기라도 하면 다행)


지금 묘사된 행동을 한 사람이 누군지 모름


그 구절을 읽은지 몇초도 안지났는데도


심지어 읽고 있는 중간에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