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뇌피셜 아니라 노문상 쪽 오피셜임


그때 후보가 다니자키, 미시마였나? 근데 다니자키가 죽고 미시마는 어려서 안 줬다고 했던 것 같음

설국 번역가도 미시마나 다니자키 예상했던 걸로 기억






그렇다고 가와바타가 나쁜 작가는 아님

영화보면 사물이나 배경으로 심리 대변하는 걸 소설 단위로 하는데

그걸 하이쿠 마냥 꾹꾹 눌러서 한 두 문장으로 처리하고

직접 드러내는 부분도 대개 뒷면이 있음

위화도 “단점이 없는 건 아닌데 보면 따라하고 싶어지고, 그 수준으로 못 가기 때문에 헤어나오기 어렵다” 라고 함



단지 그 특성상 이미지를 잡는 감각 자체가 어느 정도 예민하거나 문학 자체에 익숙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캐치가 좀 걸려



특히 책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그런 점 때문에 쉽게 무시하게 됨


대놓고 화려하거나 대놓고 사유를 늘어놓거나 대놓고 사회파거나 그런 걸 문학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입문할 때는

나중에 보면 좋은 방향이건 나쁜 방향이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