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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동명의 EP는 여러번 들었고 


책을 읽으면 앨범이 더 잘 들린다 하여 읽어보았음 


일단 구어체를 그대로 글로 옮겨놓은게 좀 거북했음 


그래도 소설인데 표현의 수위는 몰라도 정제된 언어를 쓰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중후반부까지 일정한 템포로 가다가 주인공 성격에 안맞게 갑자기 너무 급박하고 극단적으로 마무리 되는데 이야기를 더 끌고 가기에 힘에 부친거 같음


등장인물들의 비극적인 삶과 그에 대한 연민을 장광설로 많이 벌려놓기는 했는데 수습이 제대로 안된 느낌


개인적으로는 소설보다는 시나리오에 더 적합한 소재와 문장들이라고 생각해서 출판할거면 시나리오로 써서 책을 내고


마찬가지로 책과 연계된 내용의 뮤비를 19금 붙여서 길게 찍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음 


물론 상업성을 고려하지 않은 생각이라 한로로와 어센틱이 선택하기엔 많은 무리가 있다는건 알고 있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