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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재밌게, 인상깊게 읽었고 사회적 구조나 신뢰, 이기심같은 부분에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어준 책인데
막상 주변에 책 좋아하는 지인이나 가족한테 추천해줄 수 있냐 하면 그러진 못하겠음..

비극이나 희극으로 정해진 결말은 아니었지만
스토리 자체가 처음부터 어두웠는데 가면 갈수록 한도 끝도 없이 비극적으로 치닫으니 기괴할 정도였음

난 그 부분이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았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