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케고르의 사상은 맘에 듦 개인이 주체성을 잃어버리고 국가주의, 언론, 기계적인 사회 등에 자신의 정신을 내맡기는 색깔 없는 인간이 된다는 것과 간접적인 문체로 독자 스스로의 사유를 행하게끔 만드는 등등 아직 니체만큼 와닿지는 않지만...
근데 해설서는 키르케고르가 헤겔을 비판한 이유가 헤겔의 사상은 결국 국가를 최종적인 방향으로 대하기 때문에 인간의 주체성을 흐리는 철학이라 그렇다고 하거든 근데 시르베크 철학서에서는 이게 헤겔에 대한 오래된 오해라고 전에 읽었는데 뭐가 맞는 거지 헤겔이 비록 인간의 주체성 또한 신경 썼지만 키르케고르가 봤을 때는 결국 국가주의 혹은 또다른 종교라고 생각한 건가
법철학 서문 읽으면 솔직히 틀린 말도 아닌데 헤겔퍼거들은 뭐만하면 전부 진짜 해겔은 다르다 그럼
시르베크는 헤겔의 사상에 대해 꽤 중립적으로 보는 입장이라 헤겔빠와 헤겔까의 양쪽 의견을 다 써주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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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는 체계 안에는 살아있는 개인이 없다고 보았는데 개인이 국가나 대중, 혹은 객관적인 논리 속에 매몰되어 단독자로서의 실존을 잃어버리는 것을 경계했죠. 헤겔 역시 개인의 자유와 주체성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만 진정한 주체성이 고립된 개인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국가라는 공동체 속에서 현실화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키르케고르가 헤곌을 비판한거 아닐까 싶네요 - dc App
와
근데 대부분의 비판은 오해라고 욕먹는 느낌임 특히 철학은ㅋㅋㅋ
니체도 반유대주의 ㅈㄴ 욕했는데 나치 원조라고 아직도 욕하는 사람들 보면...
일단 국가와 개인이 왜 대립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함. 국가 없이 개인이 존재할 수 있음?
국가의 사상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건 개인이 아니라 색깔 없는 껍데기일 뿐이니까. 국가는 내가 있을 곳일 뿐이지 개인의 사상을 건드릴 권한은 없음
만약 키르케고르라면 "오히려 국가가 없어져야 진정한 개인이 존재할 것" 이라고 대답할거 같은데 국가라는 숙소가 있을수는 있지만 그것이 인간의 본질은 아니라며
@ㅇㅇ(222.235) 글쎄... 우리가 지금 대화하고 있는데 사용하는 인프라 자체도 국가에 의존하고 있는 것 같은데.. 현실이 그렇게 단순할까? +
@1(222.102) 인터넷 사이트는 국가가 아니라 개인과 개인이 속한 집단이 만드는 거임 국가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그리고 우리가 국가 안에 살더라도 국가의 사상을 강요할 수 없음
@책은도끼다 글쓴이 님은 개개인이 속한 집단이 거대해진다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국가와 어떤 차이점이 있을거라고 생각 하는가요?
@ㅇㅇ(121.144) 그리고 결국 국가라는 토양 안에서 나고 자란 우리 자신, 나라는 한 개인이 국가를 배제하고 철학 한다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또, 나 자신 이라는 개인 한 명 한 명이 모여 거대해진 국가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가능한가? 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ㅇㅇ(121.144) 제가 아는 바로는. 현재, 그리고 지금까지의 존재 했던 모든 (아마도) 집단 공동체는 집단에 속한 구성원. 즉, 개인의 자율 의사행동을 일정 부분 혹은 경우에 따라 대부분까지도 희생 시키고 이것을 의무로 표현 함으로써 개인에게 짊어지웁니다.
@ㅇㅇ(121.144) 생각해보면 우리들이 속해 있는 가장 친숙 하면서도 작은 집단. 친구들 끼리의 소모임 이라든가, 가족들이 모인 가정 내에서도 나 자신은 집단의 이익과 의사와 일치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만약 국가와 집단의 생각을 제외 하고 순수한 개인으로서의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 하신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와 형태를 가지고 표현 되는 것인가요?
정신현상학이랑 논리학 봤다면 감 잡힐텐데 키에르케고어는 자기복귀를 거부하고 타자는 결국 타자라는걸 결단하는거
헤겔 책 하나도 안 읽어봄 키르케고르도 마찬가지
@책은도끼다 헤겔 없는 키에르케고어는 그냥 또라이지ㅋㅋ
@책은도끼다 아까 말한 식으로 헤겔 사상을 뒤집어서 타자들을 종합해 자기를 종합해주는 신을 도출한게 키에르케고언데 헤겔을 모르고 읽다보면 그냥 작가가 병들어서 저러는거 아니냔 결론이 머리에서 스멀스멀 샘
키르케고르-주관o 객관 x 헤겔- 주관&객관
헤겔: 객관 -> 주관 -> 객관(&주관) [변증법] 키르케고르: 변증법=객관
@책은도끼다 덧붙이자면 시르베크는 키르케고르가 변증법을 결정론적 장치로 보는 것 자체를 비판한 것. 변증법이 실질적 구조인가 모범적 설명인가 의 관점 차이로 볼 수 있을듯. 추가로 키르케고르는 그리스도교가 제도적 형태로서 자리매김하면 더이상 그리스도교가 아니라며 국가의 모습과 국교회를 비판했음. 이 관점에서 국가의 정의가 아니라 국가 자체가 문제가 됨.
@ㅇㅇ(211.234) ㅇㅎ ㄱㅅㄱㅅ
존 스튜어트가 책임편집한 <헤겔의 신화와 전설> 읽어 헤겔에 대한 고정관념들(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고..., 정반합, 전체주의, 역사의 종언)을 해명하는 논문집임
그리고 윗댓 말마따나 죽음에이르는병 초입부터가 헤겔 문체 패러디라 헤겔 없이 키르케고르 읽는건 그닥..
김준수 저자가 쓴 헤겔 해설서는 있는데 헤겔 책은 난이도 때문에 구매도 꺼려짐...
@책은도끼다 찰스 테일러의 헤겔 추천
@ㅇㅇ(104.28) 일단 김준수 저자 꺼 읽어보고 생각해봄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