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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술트릭의 진가를 까발려버리는 마케팅의 피해자 아닐까하는데 역으로 그 마케팅의 이익을 누린 소설같다 생각드네요

뉴욕 3부작읽다가  좋아하는 장르소설까지도 싫어할까라는 두려움에 써볼께요

모두 덮고 오져버렸다하지만 내가보기에는 그건 아닌것같아
스포있고 안보셔도 좋고 볼꺼면 빌려서 보시길 추천드리며 서평해보겠습니다

소설은 서술트릭의 기본을 충실히 따릅니다
무엇보다 19금이라는 그 수위에 걸맞게 굉장히 이상성욕자의 심리가 소름끼치게 드러납니다

그치만 추리의 영역에서 서술트릭류가 나오긴해도
모든 서술트릭이 추리의 영역은 전혀 아닙니다
그래요 추리부분이 허술합니다
애초에 떡밥이 이해안간다를 넘어서 좀 앞뒤어귀가 억지스러워서요 다만 작가가 서술트릭을 잘 이용해서 이걸 넘깁니다 그렇기에 서술트릭3대장이 된듯싶네요
아버지와 아들 이 소설에서 진범과 탐정의 관계이자 독자가 집중해야하는 관계
그러니까 이둘의 나이차이는 못해도 20살이 나는게 정상이잖아요?
무엇보다 아들이 아무리 아버지의 판박이여도 아버지가 미중년에 젊어보이니까 아무튼 혼돈이 오고 둘을 착각해서 헛걸음질해버린다 이래버리면 추리소설로써는 꽝이었겠죠
스릴러파트라 해도 그만한 즉 배경이 있어야한단말이고 독자에게 설명해야하고 공포와 서스펜스의 긴장감이 반감되어버리고요

뭐 이런 억지를 서술트릭의 장점으로 막아냅니다
서술트릭의 특징중
서술하고있는 화자는 정상이라는 전제를 벗어나기에
즉 그녀가 남편을 아예 언급치않고 아들만 집착하며 의심하는 떡밥을 가려버리는것으로 말이죠
어머니의 불완전한 심리상태는 독자와 작가의 신경전은 소설이 진실을 다 까발리는 결말까지 지속됩니다

작중 연쇄살인 즉 우리가 두려워할 악인 시간충(굳이 영어로 할가치도모르겠음)에 대한 심리는 앞서 잘드러났다했지만 그건 초중반부 한정입니다

오이디푸스콤플렉스와+시간이라는 정신나간 태그를 단 이새끼의 엽기행각이자 최종목표인 엄마를 죽이고 강간하자!라는 행위는 몇줄이내로 끝나버리고맙니다

아무리 19금딱지 달아도 패륜에 강간은 명문장으로 써도 작가가 체포될것같았는지
아니면 광인에 대한 자폐적인 신념들과 폭주들을 잘 못 읊조리겠는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힘이 딸렸는지
셋다인지 모르겠지만 맥빠지게합니다


장르문학에 큰 기대를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다만 방금까지 조미료잘쳐가면서 독자가 아 이새끼는 좆을자르는 수밖에 없구나하게끔 하는 그행위들을 잘 읊조리다가
응 쟤는 하고있었어~하고 바로 끝내버리는게 아쉽더군요

심의때문일려나?
아무튼지 간에 그럼 서술트릭외에는 어땟는데 하면 글쎄요 추리로써는 별롭니다

아들의 아버지가 범인이라는 신념과 물증찾아내기라는 동기가 좀 이상하죠
아들의 추리과정이야 뭐 우연이라합시다
죽은여자 유방갖고 밖에서 딸치는새끼보면 이상하다고 느끼고 무서워하는게 의심을 하는게 당연하지

허나 어머니의 심정 즉 세번째 화자인 그녀에서부터 허술합니다
아무리 남편과의 애정이 없고 아들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어머니라지만 너무 바보만드는거 아닙니까?
뭐 추리보다는 스릴러소설쪽으로 작가가 썻는지는 작가만 알겠지요?
다만 추리로 썻다면 실패네요
그치만 스릴러로 갔었다면 제대로 성공했네요
독자들은 어머니하고도 신경전과 의심을 해나가야했었으니까요

소설은 괜찮았고 좋았습니다
근데 뭐 시간? 야꼴리냐?하면 그건 사드선생님의 소돔을 보도록해요
안꼴리고 묘사 많이 안나옴

킬링타임용으로는 무지 좋아요 덕분에 추리만 파게된 기억에 남는 장르소설이기도한답니다

근데 사니까 개아깝고 짜증나네
아무튼 전 좋았답니다
근데 사읽는것보다는 빌려보세요






섭종전에는 접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