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생각해보았을 때 집안의 공간 확보와 잔짐을 줄인 미니멀한 삶에 가까워지기 위해서 집에 있는 책 중 전자책으로도 구할 수 있는 종이책은 다 당근으로 중고판매해서 처분하려고 했었음. 


단 세가지 예외 조건이 있음. 


첫번째, 전자책으로도 구할 수 있는 책이라 하더라도 종이책으로 보는게 훨씬 낫다고 판단되는(단순히 읽는 목적 외에 학습용으로도 읽고 싶은) 책이라면 종이책으로 구한다.


두번째, 전자책으로 나온 판본이 구판이고 번역이 개정된 개정판이나 새로운 내용이 추가된 증보판은 종이책만 나온 상태라면 종이책으로 구한다.


세번째, 전자책이 절판된 경우.


위 세가지 조건에 해당되는 소수의 책들 외에 전자책도 구매 가능한 책들은 웬만하면 전자책으로 구하고 종이책밖에 구할 수 없는 책만 실물로 사서 소장하는 방식으로 책을 보는 방식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그 방식을 고수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음


근데 최근 들어서 그런 생각이 좀 흔들리는게 만약 내가 구매했던 전자책 서비스 업체가 망하게 되면 내가 그동안 구매했던 전자책들을 모조리 못보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잖아 그리고 나무위키 상에서 정리되어 있는 전자책의 장단점을 읽어보았을 때 장점보다 단점이 좀 더 많은 것을 보고 전자책으로 구매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좀 혼란스럽네 걍 종이책으로만 보는게 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