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용의자 X의 헌신을 읽었습니다.


 그냥 추리 소설인 줄 알고 읽었는데 감동적인 책이데요.

 울고 싶었는데 보는 눈이 많아서 울진 못했습니다.


 자수는 아무래도 미사토가 권유했겠죠? 그게 아니면 갑자기 손목 그은 게 언급될 이유가 없었으니까.

 마지막에 야스코 혼자 온 걸로 봐서는 미사토에 대한 건 자수하지 않았나 봅니다.

 처음부터 야스코는 미사토 빼고 자수하고 싶어하기도 했고.


 이러나저러나 이시가미는 마지막까지 헌신을 한 걸로 보입니다.

 야스코가 자수함으로써 헌신이 실패한 것처럼 묘사했지만, 그것까지도 헌신의 일부였으니까요.

 결국 야스코는 바람대로 살인 중 미사토의 조력도 안 걸린 걸로 보이고, 살인 이후에는 전부 이시가미가 주도했으니 형량도 별로 안 늘었겠지요.

 마음의 구름도, 자신이 보기에 마음의 구름이 없어 보이는 이시가미에게 떠넘겨 버렸고요.

 이시가미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을지 모르겠지만, 이시가미는 결국 마지막까지 헌신을 한 셈입니다.




 ★★★★⯨

 8.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