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스미스의 소설 폐허가 복간되어서 출간 되었다.

해당 소설은 비채 출판사에서 2008년에 내놓았던 번역본이 있었는데, 별로 잘 안팔렸는지 절판되었고, 뜬금없이 올해 다시 동일 출판사에서 복간되어 나왔음.

이게 번역 개정판인지, 아니면 표지 리커버판인지는 알 수가 없는데,  본인은 기존에 책을 구매했기 때문에 좀 고민 후에 사야할듯

장르를 말하자면 호러 소설인데, 초중반까지의 전개는 호러와 거리가 멀어서, 책이 뭔 이야기를 하려나 하고 기다려야 하는 부분이 있음.
이 배경 전개를 천천히 깔고가는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지루했는데, 중후반부는 롤러코스터급 재미의 전개가 펼쳐지고, 후반에는 절망적인 상황으로 치닫기 시작함.

소재자체가 스포일러라 말을 못하겠는데, 책 표지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말밖에 못하겠음. 개인적으로 극호 소재였다.

동명의 이름으로 영화화도 되었는데, 나름 잘 영화화한 작품이었다고 느꼈음.
영화 리뷰에는 캐릭터들이 답답하다는 평가들이 많았는데, 소설에서는 답답함을 충분하게 이해시켜주는 전개가 있기때문에 어색하지는 않았다.

호러 소설들이 국내에서도 좀 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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