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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토커를 감명깊게 봤기 때문에 책도 관심생겨서 읽었는데 기본 설정 빼고 완전히 다르더라. 나는 소설 버전의 세계와 인물이 더 정감가고 좋았음. 영화나 원작이나 특유의 음울하고 텁텁한 감성은 공유하는 것 같아서 읽는 내내 만족스러웠음
다 재밌게 읽었는데 마지막에 아서 죽은거는 좀 갑작스럽고 허무하네 그리고 레드닉은 왜 아서가 했던 말 똑같이 반복한거지? 소원 정한 것도 없고 평소에 목적없이 살고 생각안하며 살았던게 반영되어서 자기가 들었던 말 그대로 따라하는건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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