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읽던 책들

말도 안하고 다 버림


얼마나 많이 버렸는지 책꽂이가 텅 비었네

언젠가 버려야 되는건 맞지만 말도 안해주고


속상해


쓰레기장에 박스채로 쌓여있는거

그나마 아끼던 책 찾겠다고 뒤적거리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관뒀다



누가 주워가서 읽어줬으면

그때까지 비만 내리지 않아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