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 시인님 글을 진짜 좋아해서 정식출판된 책은 다 읽었는데


산문을 진짜 잘 쓰네... 산문집마다 각각 책 성격이 천차만별이라 안 그래도 좋은데


이번 산문은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 생긴 마음의 응어리짐, 즉 흉터를 오롯이 기억하는 글이라고 짐작된다.




바로 전 산문집은 읽으면서 글이 따뜻하다고 할지? 뭔가 미온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산문집은 굉장히 시니컬해서 좋다. 그런 문체를 무덤덤하게 이끌어나가서 더 좋음.


일단 책 짧으니까 저녁동안 이거 완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