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신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실증하지 못한다.
그러나, 오히려 그렇기에 신은 존재한다.
그리스도인, 아슬람 교도, 불자, 무신론자, 에피쿠로스부터 아인슈타인까지.
그것이 전능하건 아니건, 전지하건 아니건, 고전적인 종교관에 부합하든 아니든, 인격신이든 자연신이든 각자 자신의 '신'을 마음 속에 담아두며 살아간다.
사람들은 비과학적인 종교적 문헌에 시비를 건다. 하지만 과학 또한 진리와는 거리가 있다. 인간의 지식을 통해 신을 찾으려 하는 시도 자체가 무모하게, 부조리하게 보일 수 있다.
종교인들은 비과학적인 종교적 지식을 세상에 내밀며 그들만의 종교적 진리로서 세상을 대한다. 이러한 모습은 또한 무신론자들에게 무모하며 부조리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종국적으로는 양측 모두가 같은 입장에 놓여져 있다. 이것은 신에 대한 관점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누가 옳고 그르다는 것이 아닌, 상대를 이해하는가 못하는가의 문제라는 것을 알려준다.
종교와 과학은 모두 아름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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