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소설보다 문화방위론이랑 태양과 철을 

보고 전율이 돋더라 

'왜 나는 펜을 내려놓고 칼을 들어야만 하는가'

그 결말의 비극성을 떠나서

'건강한 신체에 깃드는 건강한 정신'이라는 

지행합일의 논리가 미시마의 문장을 입으니 

소름 돋을 만큼 설득력 있게 다가왔고

여전히 내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음

그 압도적인 필체로 철학서들을 더 많이 써냈다면 

장담컨대 팬덤이 어마어마 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