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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식 신 변환은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았다

(아이네이스에서 당했지만 그쪽이 훨씬 많이 나오고 여긴 각주라서 읽기 편함)


별자리에 관한 내용들, 수선화 같은 꽃의 전승들, 새들..

이런게 기억에 남고


가장 재밌던 파트는 거인 폴리페무스의 로맨틱한 짝사랑 시하고

아이약스와 오뒷세우스의 설전

말빨 싸움보는건 언제나 재밌음..


호메로스 2권, 3비극, 아이네이스의 총집편이라고 봤을때

좀더 아름다운 문장들로 예쁘게 꾸며져있다


마지막에 들어서 이 모든 변신들이

피타고라스의 입을 빌려 만물은 순환하여 변한다

(by 헤라클레이토스)라며 카이사르는 신이 되고,

아버지는 그 모든 것보다 위대한 자식을 낳은게 업적이라며

아우구스투스를 찬양하는 것으로 끝나는데

참 아부를 길게도 돌아 잘하네 싶기도 하다.

베르길리우스도 상당히 낯간지러웠던걸로 기억에 남는데ㅋ


슬슬 로마 간 더보다가 신곡

그전에 신학하고 철학을 좀 보고갈지 조언을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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