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는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이지

데미안만 봐도 청춘, 방황, 꿈 등등 환장하는 요소들은 가득하니까

나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환상동화집은 좋았음. 하지만 데미안이든 수레바퀴 아래서든 황야의 이리든 너무 자아로 침잠하는 소설들이라 별로였다. 너무 감성적? 이건 잘 모르겠네.

방황하는 시절에 읽는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건 너무 자기 형편에 맞춰버리는거 같고.

차라리 방황하는 인간상은 몽유병자들이 더 잘 표현하는거 같다. 헤세 소설들은 너무 나 자신만을 바라보는거 같음.

암튼 난 그래서 그다지 안좋아하지만 독갤에 좋아하는 사람 있음? 헤세는 명성에 비해 언급은 좀 적은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