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 죄와 벌 주인공... 이름이 라스콜리니코프?

걔도 문제적 인간이긴 한데

나는 스타브로긴이라는 인물에 훨씬 충격 받음

베르호벤스키 키릴로프 다 또라이지만

스타브로긴은 진짜 뭐 이런 악마적 인간을 만들어놨나 싶엇음

그 짓을 해놓고 본인도 자기 만의 지옥에 사는 것도 그럴 듯 했음

그러면서도 강하게 흥미가 가는 그런 인물.

  그리고 악령 특유의 그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분위기도 압권이었음 부르르 떨었지

여튼 그 소설 읽으면서 속으로 호들갑 엄청 떨었어

주변에 책 보는 사람 거의 없었고, 좀 읽는다는 지인들 중에서도 악령은 그 두꺼운 걸 어케 읽어 난 안 읽었다 그러니 어디 말할 사람도 없었고

혼자서 속으로 사람이 이런 소설도 쓰는구나 이런 인물도 만드는 구나 싶어서 대단하게 여겨졌음

그래서 난 도끼 소설 중엔 악령이 최고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