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가 평생의 숙제라고 여기고, 작품에서 계속 나왔던 <소설에서의 메시아의 구현> 을 내려놓은점임
<죄와벌>에서 소냐, <백치>에서 뮈시킨, 카라마조프에서 <알료샤>로 이어지는 메시아 라인업을 보면
도끼가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에 의한 구1원을 꿈꿔왔는지알수 있음.
<백치>에서 명대사'아름다움이 세상을 구할 것이다'도 있엇고.
근데 악령은 그게없음 ㅋㅋ 악령은 '아 러시아가 허무주의, 공산주의에 가득차있네 이 상태로 가면 러시아가 망해버려'라고 본
도끼가 쓴 정치소설임 본인의 문학적목표를 내려놓고 쓴 정치소설
그 도끼 평론중에 '도스토옙스키는 육체와 영혼의 고귀함보다는 불행과 악덕, 욕정과 범죄에 기독교적인 공감을 보인작가였다'
라고 토마스 만이 그러는데
악령이 그 평론의 정점이라고 생각함 대놓고 이번에는 메시아는 없다 내가 만들건 적-그리스도야 하고 스타브로긴을 만들어버리니까
다른작품들 예를들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드미트리/이반/ 심지어 표트르조차도 알료샤 주변에가면 자신이 한행동에 대해 누그러뜨려지고, 반성하는 느낌이보이는데
스타브로긴 주변에는 스타브로긴 주변에 영향을 받은 허무주의, 인신사상의 의읜화 키릴로프 공산주의의자 표트르, 그리고 공허그자체인 스타브로긴을 구하려고하는
세 명의 여성들조차 싹 다 도끼가 창조한 적-그리스도 스타브로긴이랑 엮겨서 나락가버림
뭐 키릴로프의 죽음이 예수의 안티태제다 부터 찌흔에서 스타브로긴 죽음도 할말이 엄청많기는한데
하여간 악령보면 '아 메시아 창조 어렵네 시발' '걍 내가 잘하는거함 ㅅㄱ' 하고 악령쓴거같아서 겁나웃기고 나는 특별하게 느껴짐
보통이렇게 까지는 안하잖아 근데 그런 시도에서 이런게 등장하니까 대단하게느껴지고
이거 모티브가 <네차예프 사건>인데 이거 보고 투르게네프는 <처녀지>쓰는데 처녀지가 나쁘다는건아니지만 뭔가 그냥 상식안인데
<악령>은 누가봐도 상식밖에다가 광포함그자체가 느껴지기도하고,, 아무튼 도끼 4장편 순위 떡밥이 돌아서 그냥써봤음
도끼 소설들 중 가장 비약이 적은게 악령이라고 생각
도끼의 장점과 단점이 모두 극대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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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키릴료프 캐릭터가 미쳐서 1등임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