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은 유고집 그대로 나온거고
이 버전은 여동생이 편집해 니체 내용을 그대로 실어놓은 버전 (벽돌책임)
개인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추천하는 책임
니체의 사후 저작인 권력에의 의지가 여동생 엘리자베트에 의해 악의적으로 왜곡되었다는 주장은 오랫동안 학계의 정설이었다는데
최근의 문헌학적 연구 결과들은 이를 상당 부분 교정되고 있다고 함
엘리자베트가 나치 정권과 밀착해 니체를 국가사회주의의 선구자로 포장하려 했던 정치적 행보는 역사적 사실임
니체의 편지를 위조해 자신과의 친밀함을 과시하려 했던 도덕적 결함도 명백히 드러났고 근데 이게 텍스트 자체의 내용을
나치 이데올로기에 맞게 전면적으로 조작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함
엘리자베트가 니체의 글에 없던 반유대주의 등 텍스트를 위조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음
오히려 니체는 생전에 반유대주의를 혐오했고 엘리자베트가 편집한 판본에서도 니체의 이러한 경향은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음
편지 위조의 주된 목적은 니체 사상의 변조보다는 오빠와 자신의 관계를 미화해 '니체 기록보관소'에 대한 자신의 명성 세우려는 목적이 컸다고 함
참고로 연대순으로 정리된 방대한 유고는 일반인이 읽기에 매우 난해한 반면 저 판본은 니체 후기 사상의 핵심 줄기(가치전도, 영원회귀 등)를 파악하는 마인드맵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놔서 좋음
ㅡ초인추
유고에 손댄건 없다는거네? 그거랑 책이랑 같은 말은 아니지. 애초에 니체가 책으로 완성한 적이 없는데.
ㅇㅇ 그냥 편집자들의 해설서라고 생각하고 봐야지 뭐
사상 최악의 브라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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