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희 선생 소피스트 가독성 좋아 읽었는데 의역을 하다 보니
용어의 혼란 개념의 혼란 뭔말하는지 몇번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됨
처음에 천병희 번역본 캡처해서 물어보고 너무 이해가 안돼 박종현 번역 캡처해서 물어봤는데 설명하는 중간중간
"이 번역이 오히려 플라톤의 원래 술어 구조를 더 분명하게 보여주는 장점이 있어요."
"이 번역이 앞서 읽은 번역본보다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들이 있어요."
"이 문장이 이번 번역에서 훨씬 선명해요."
이렇게 박종현 번역본 칭찬함
그래서 이전 천병희 번역본과 박종현 번역본 비교해달라고 하니 이렇게 말함
"존재하지 않는 것이 존재한다" → 뭔 소리야?
이 부분 진짜 공감함
읽기 쉽다고 천병희 번역 보는데 다음 읽을 때는
박종현 번역읽어야겠다
천병희 선생은 번역가지 연구자가 아닌지라, 전문가들에겐 그리 평가가 좋지만은 않음.
당연한 건데 여긴 천병희 맹신자가 많더라. 수많은번역 포문 터주신 업적과는 별개로 봐야하는 거 아닌가.
플라톤은 박종현 선생님 번역이 입문자에게도 좋음. 그 분은 기존의 번역어를 고집하지 않고 본래의 뜻을 잘 전달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셨음. 오죽하면 국가(정체) 라고 하셨을까. - dc App
어제 소피스테스 번역 어렵다고 글쓴 분 같은데 내가 댓글에 올렸던 박종현 역본이랑 비교해서 읽어보기 바람. 소피스테스 같은 책은 읽기 편한 번역이 될 수가 없는 책이라서 좀 어려워도 엄밀하게 번역해야 역설적으로 이해가 잘 됨 - dc App
나도 플라톤 입문자였고 천병희 역으로 몇 개 읽고 정암학당, 박종현으로 갈아탔는데 후자가 훨씬 이해하기 쉽다 읽는 데에 조금 더 오래 걸릴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