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이것도 AI로 만든 주석같은데 AI에게 물어보셈
잘못 태어난 책을 붙잡고 이게 맞는지 잘못되었는지 묻는 게 의미가 있을까?
ㅅㄱㅅㄱ(carlsa123)2026-04-24 17:30
답글
그런가.. 넌 어떻게 봐? 저 뷰뷴
익명(211.234)2026-04-24 17:32
28)
철, 자석 비유는 니체가 남녀 관계의 긴장, 거리, 권력 역학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데 저 책의 주석은 이를 남자는 확답을 주지 않고, 여자는 끌려다닌다는 일종의 연애 심리처럼 묘사합니다. 이는 과도한 일반화입니다. 니체의 문장은 규범 제시라기보다 남녀 사이 힘의 관계, 욕망의 비대칭성을 드러내는 비유에 가깝습니다. 위 주석처럼 일방향적 행동 규칙으로 읽는 것은 니체 철학에 대한 축소 해석 같습니다. - dc App
황재웅(hence2332)2026-04-24 17:42
답글
29)
이 부분이 좀 문제가 큰 거 같습니다. 당췌 니체 철학을 아는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니체는 자주 당대의 성 역할 인식을 반영하거나, 때로는 도발적으로 과장된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주석은 이를 거의 현대의 보편적 심리 법칙처럼 단정짓는거 같습니다. 이는 니체의 아이러니, 수사적 과장, 시대적 맥락을 제거한 오해석입니다. 니체 텍스트는 종종 '그렇게 말해짐/그렇게 믿어짐'을 드러내는 층위가 있는데, 위 주석은 이를 곧바로 참인 명제로 고정합니다. - dc App
황재웅(hence2332)2026-04-24 17:44
답글
@황재웅
30)
여기도 비슷한 문제입니다. 니체가 19세기 유럽 사회의 여성상을 반영하거나 비틀어 말하는 부분을, 위 주석은 여자의 본질적인 목적처럼 얘기합니다. 특히 여성은 사랑을 통해 삶의 목적이 완성된다는 식의 주석은 니체의 비판적 거리감을 제거하고, 오히려 전통적인 성 역할 이데올로리를 강화하는 방향같습니다. - dc App
황재웅(hence2332)2026-04-24 17:47
답글
@황재웅
번역을 AI로 했다고 다들 얘기하시는거 같은데 주석도 LLM 특유의 그럴싸한 해석인 것 같네요. 주석만 보면 굉장히 합리적이고 그럴듯해 보입니다. LLM이 그런식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니까요. 근데 일단 니체 철학과 관련된 주석은 아닌 것 같아보이네요. 책은 잘못 사신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카넷 출판사의 책이 상당히 좋은데 왜 이런 책을 고르신건지 모르겠네요.. - dc App
황재웅(hence2332)2026-04-24 17:49
답글
@황재웅
다른 책은 뭐라고해 그러면?
익명(211.234)2026-04-24 17:49
답글
@ㅇㅇ(211.234)
니체 철학에 잘 맞게 설명을 해주겠죠.. 제가 제시한 것 처럼요..
저 책이 좋으신 거 같은데 그냥 읽으셔도 되긴 해요 니체 철학에 대해 크게 공부하실 생각은 없고 문학적으로 보고 싶으시면요. 그럼 저런 오해석도 딱히 큰 문제는 아니겠죠 뭐 - dc App
황재웅(hence2332)2026-04-24 17:51
답글
@황재웅
ㅠㅠ 잘못산건가. 난 납득이 되는 거 같아서 혹시나 했지 ㅠㅠ 고마눠
익명(211.234)2026-04-24 17:54
답글
@ㅇㅇ(211.234)
납득은 분명히 될 수 밖에 없어요. 니체를 알고 계신 것도 아니고 니체 철학에 대해 백지상태이니 책이 제시한 그럴듯한 텍스트에 매료되는 것은 당연해요. - dc App
황재웅(hence2332)2026-04-24 17:56
답글
이 분 말씀이 맞는 것 같음
니체는 여자에 대해서 일반적인 남녀의 사랑의 형식처럼 표현한 적이 없습니다
비판적인 자세를 취해서 말이 많았기도 하죠
이 책은 원문 느낌이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익명(121.146)2026-04-24 17:57
답글
@황재웅
기성 책은 난 오히려 모르겠더라.. 암튼 생각해줘서 고마워
익명(211.234)2026-04-24 17:57
답글
@ㅇㅇ(211.234)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의 저서 중에서도 난도가 굉장히 높은 책이에요. 그러니 시중에 판매되는 유명한 책들은 최대한 자세하게 주석을 써주어도 기본적인 철학적 지식 + 니체에 대한 약간의 이해를 필요로 하죠. 하지만 저 책은 일단 니체 철학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니 당연히 쉽겠죠. - dc App
황재웅(hence2332)2026-04-24 18:00
문체도 ㅋㅋ 니체 거친남자인데 이 책에서는 너무 온순해진 것 같아요
익명(121.146)2026-04-24 17:53
답글
맞아 분위기가 다르긴 하더라구. 흑흑
익명(211.234)2026-04-24 17:57
이거 어디 출판사임? - dc App
익명(historic1600)2026-04-24 18:01
답글
밑글보니 체리클로버 출판사라 하더라
익명(203.246)2026-04-24 18:04
이 절 마지막에 여자를 만날 때는 채찍을 들고가라는 말 있을텐데 이 책은 어떻게 적어놨어요? ㅋㅋㅋ
물론 니체는 경외감을 가질 수 있는 남자가 돼야한다 이 말을 말한거지만
어차피 이것도 AI로 만든 주석같은데 AI에게 물어보셈 잘못 태어난 책을 붙잡고 이게 맞는지 잘못되었는지 묻는 게 의미가 있을까?
그런가.. 넌 어떻게 봐? 저 뷰뷴
28) 철, 자석 비유는 니체가 남녀 관계의 긴장, 거리, 권력 역학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데 저 책의 주석은 이를 남자는 확답을 주지 않고, 여자는 끌려다닌다는 일종의 연애 심리처럼 묘사합니다. 이는 과도한 일반화입니다. 니체의 문장은 규범 제시라기보다 남녀 사이 힘의 관계, 욕망의 비대칭성을 드러내는 비유에 가깝습니다. 위 주석처럼 일방향적 행동 규칙으로 읽는 것은 니체 철학에 대한 축소 해석 같습니다. - dc App
29) 이 부분이 좀 문제가 큰 거 같습니다. 당췌 니체 철학을 아는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니체는 자주 당대의 성 역할 인식을 반영하거나, 때로는 도발적으로 과장된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주석은 이를 거의 현대의 보편적 심리 법칙처럼 단정짓는거 같습니다. 이는 니체의 아이러니, 수사적 과장, 시대적 맥락을 제거한 오해석입니다. 니체 텍스트는 종종 '그렇게 말해짐/그렇게 믿어짐'을 드러내는 층위가 있는데, 위 주석은 이를 곧바로 참인 명제로 고정합니다. - dc App
@황재웅 30) 여기도 비슷한 문제입니다. 니체가 19세기 유럽 사회의 여성상을 반영하거나 비틀어 말하는 부분을, 위 주석은 여자의 본질적인 목적처럼 얘기합니다. 특히 여성은 사랑을 통해 삶의 목적이 완성된다는 식의 주석은 니체의 비판적 거리감을 제거하고, 오히려 전통적인 성 역할 이데올로리를 강화하는 방향같습니다. - dc App
@황재웅 번역을 AI로 했다고 다들 얘기하시는거 같은데 주석도 LLM 특유의 그럴싸한 해석인 것 같네요. 주석만 보면 굉장히 합리적이고 그럴듯해 보입니다. LLM이 그런식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니까요. 근데 일단 니체 철학과 관련된 주석은 아닌 것 같아보이네요. 책은 잘못 사신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카넷 출판사의 책이 상당히 좋은데 왜 이런 책을 고르신건지 모르겠네요.. - dc App
@황재웅 다른 책은 뭐라고해 그러면?
@ㅇㅇ(211.234) 니체 철학에 잘 맞게 설명을 해주겠죠.. 제가 제시한 것 처럼요.. 저 책이 좋으신 거 같은데 그냥 읽으셔도 되긴 해요 니체 철학에 대해 크게 공부하실 생각은 없고 문학적으로 보고 싶으시면요. 그럼 저런 오해석도 딱히 큰 문제는 아니겠죠 뭐 - dc App
@황재웅 ㅠㅠ 잘못산건가. 난 납득이 되는 거 같아서 혹시나 했지 ㅠㅠ 고마눠
@ㅇㅇ(211.234) 납득은 분명히 될 수 밖에 없어요. 니체를 알고 계신 것도 아니고 니체 철학에 대해 백지상태이니 책이 제시한 그럴듯한 텍스트에 매료되는 것은 당연해요. - dc App
이 분 말씀이 맞는 것 같음 니체는 여자에 대해서 일반적인 남녀의 사랑의 형식처럼 표현한 적이 없습니다 비판적인 자세를 취해서 말이 많았기도 하죠 이 책은 원문 느낌이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황재웅 기성 책은 난 오히려 모르겠더라.. 암튼 생각해줘서 고마워
@ㅇㅇ(211.234)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의 저서 중에서도 난도가 굉장히 높은 책이에요. 그러니 시중에 판매되는 유명한 책들은 최대한 자세하게 주석을 써주어도 기본적인 철학적 지식 + 니체에 대한 약간의 이해를 필요로 하죠. 하지만 저 책은 일단 니체 철학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니 당연히 쉽겠죠. - dc App
문체도 ㅋㅋ 니체 거친남자인데 이 책에서는 너무 온순해진 것 같아요
맞아 분위기가 다르긴 하더라구. 흑흑
이거 어디 출판사임? - dc App
밑글보니 체리클로버 출판사라 하더라
이 절 마지막에 여자를 만날 때는 채찍을 들고가라는 말 있을텐데 이 책은 어떻게 적어놨어요? ㅋㅋㅋ 물론 니체는 경외감을 가질 수 있는 남자가 돼야한다 이 말을 말한거지만
잘못사셨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