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빡ㅐ대가리가 된 건지 초독 했을 때보다 이해가 더 안 됨
그 때는 느끼는 거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감도 안 잡힘
그리고 문동은 나보코프 단편전집 번역해준 건 고마운데 너무 두꺼워서 불편하다 두 권으로 분권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예전보다 빡ㅐ대가리가 된 건지 초독 했을 때보다 이해가 더 안 됨
그 때는 느끼는 거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감도 안 잡힘
그리고 문동은 나보코프 단편전집 번역해준 건 고마운데 너무 두꺼워서 불편하다 두 권으로 분권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원 모티프는 죽음을 뜻함 아들은 정병 아님 오히려 고지능자 애비는 미국에서 사는데 영어도 못 하고 일도 못 해서 동생한테 빌붙는 처지인데 결정권 가짐
원이 왜 죽음이냐 1. “그가 정말로 원했던 건 그의 세계에 구멍을 내서 탈출하는 것이었다.” 2. 아들은 브뤼헬의 죽음의 승리를 보며 두려워 하는데 특히 나뭇(그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의 생각을 해질녘 음울하게 손짓하는 나무들)가지에 꽂힌 바퀴를 보며 두려워함
3. 아빠가 아들 병원에서 퇴원시키자고 결단 내리고 티파티 열었을 때 잘못걸린 전화가 옴 여기서 아내는 수신자가 o와 0를 헷갈렸다고 지적 마지막에 걸린 전화는 아들 죽었다고 전달하는 전화일거임
아들이 정병이 아니야? 자신과 상관 없는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을 보이던데 트릭인건가? 마지막 전화는 내가 초독 때 아들 죽었다는 전화라고 어떻게 느낀건지 모르겠음. 아버지라는 캐릭터도 잘 모르겠고...
@책은도끼다 그냥 머리가 너무나 좋아서 주화입마 걸린 상태라고 보면 됨 3인칭 화자는 뚜렷하고 일관되게 아들 머리 좋다고 암시함 ‘그다음에 그애의 인생에 찾아온 시기는 폐렴을 앓은 후의 긴 회복기와 일치하는’는 소설 재능의 주인공 묘사하는 한 단락이랑 유사함 그리고 아들은 그림도 잘 그림 프닌의 빅터와 유사함
@책은도끼다 소설 초반부에 이런 문장이 있음 ‘그에게 인간이 만든 물건은 오직 그 자신만 간파할 수 있는 악의적인 행위가 판을 치는 악의 집결체 같은 것’ 그리고 아들은 혁명 시대와 지진아 들에게서 충격과 상처를 받은것으로 보임 이 두 현상이 연결된것
@책은도끼다 아빠는 이걸봐야함 아빠 자신은 주체적인데 아이러니하게 수동적인 인물임 돈 없어서 동생한테 빌붇고 영어 못 해서 전화는 아내한테 떠넘기고 열쇠 없어서 집에 못 들어가고 그런데 아들을 퇴원시키자고 적극적으로 주장한게 아빠임 그리고 아들은 자살기도 실패한 참이었고 아빠의 계획은 실패할게 뻔한 시도임
@책은도끼다 거기서 나타나는 사물들 다시 보면 다 연결됨 코트는 내심 린치에 가담하고 싶어하는 건데 3장에서 아빠가 코트입고 나옴 나무와 암석은 진실을 품고 있는데 아들은 전원에 돌과 나무가 있는 그림보고 두려워함 그리고 그 그림엔 원이 있음
@데이빗집단린치 나보코프는 다 계획이 있구나... 단편 하나에 이렇게 많은 상징과 단서가 있는 줄 몰랐네
@데이빗집단린치 내일 저녁에 베인가랑 같이 한 번 재독해봐야겠구만 ㄱㅅㄱㅅ
@책은도끼다 아 글고 티파티때 아빠는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커피잔을 돌림 설탕은 녹아 커피에 빠지고 이건 아버지의 선택이 아들을 죽음으로 내몬다는 암시
@책은도끼다 징후와 상징은 암시적 소설의 모범임
@책은도끼다 아빠 묘사는 일관되게 부정적으로 그려지니 그것도 참고하고
@데이빗집단린치 엄청 세심하게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