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할 때, 보통의 인간은 시야가 좌→우(텍스트 방향 따라서) 가게 되어 있음
난독증 환자들도 역시 그 방향을 따르기는 하나
문제는 시야 후퇴의 빈도임
아이트래킹 장비로 확인해보면 보통의 인간도 당연히 후퇴가 일어나지만(우→좌)
난독증 환자들은 그 빈도가 정말 많아서 시각 데이터가 빽빽하게 보일 지경임
그래서 치료를 어떻게 하냐?
딱 앉혀놓고 독서를 시킴 그리고 의식적으로 절대 후퇴하지 않도록 지시함
(물론 그렇다고 한 번도 후퇴가 발생하지 않을 수는 없음 그건 보통 사람도 그래)
매우 힘든 과정이지만 이걸 잘 버텨내면 대개 치료가 되긴 함
+ 그리고 이거 보통 사람이 해도 독해력 오름
+ 속.독 구라임 그거 불가능함
이거 어디서 봤음.. 근데 우리가 독서를 하다보면 눈으로만 글자를 훑고 지나갈때도 있잖아? 인지를 전혀 못하고 진짜 눈으로만 읽는 난 그럴때는 되돌아가는데 그런 경우에도 그냥 계속 읽으라는 거임?
아 애초에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ㅇㅇ
그래서 치료 과정에서 사람들이 매우 힘들어함
아 그럼 나도 어느정도는 난독이네ㄷㄷ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책을 읽었는뎅..
@qwerty 내가 오해를 주었는데 네가 난독이라는 건 아니고, 만약에 훈련을 하겠다면 뇌빼고 글 읽기를 안해야 한다는 것 ㅇㅇ 님 경우는 그냥 평범한 사람임 걱정 ㄴ
‘어라 전 문장 뭐였지 아 전 문장 집중 안 했었네 다시 읽어야겠다’ 이런 경우들이 자주 발생하게 돼 그냥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방법 뿐인가 ‘대충 넘어가지 말자 집중하자’ 이걸 되뇌이면서?
기계적으로 하나씩 읽어나가는 훈련외에는 답이 없음 근데 그러다 보면 두 개씩도 될거고 세 개씩도 될 거임
ai이 된 거 마냥 무수한 데이터 반복 숙달은 언제나 정답을 가져다줬다 지루할 뿐이지
난 입으로(소리 X) 안 읽으면 불편해서 한 문장을 두세번 다시 읽을 때도 있음... - dc App
아 그 부분도 이야기를 좀 하고 싶은데 기본적으로 언어는 무조건 말하기 듣기와 관련이 되어 있음 텍스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임 뇌가 그따구로 생겨먹어서 실제로 텍스트를 읽을 때 혀 근육 전도를 보면 존나게 요동침
그리고 텍스트의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전도가 강해지고, 심지어 의식 위로 올라와서 발음하는 경우가 생기는 건데 결국 정도의 차이라고 보면 돼 디시 똥글 읽을 때는 별로 그런 거 없잖아
속.독은 진짜야 수능 국어 10번씩 검토하는 사람 봤어
그게 불가능함... 기본적으로 시야각 내에서 선명할 수 있는 텍스트의 한계가 있으므로, 빨리 텍스트를 처리하는 사람이 있을 지언정 그렇게 읽을 수가 업ㄱ음 인간이면 그래
@ㅇㅇ(117.111) 그래?내 주변엔 이런 경우가 꽤 있던데 익숙한 문장은 뇌에서 쳐내가면서 읽어서 그런가?근데 진짜 글을 사진 찍듯이 읽는데 다시 물어보면 다 대답하더라고
@ㅇㅇ(211.234) 나도 평소에 그렇게 읽는데 익숙한 구문들은 자동적으로 쳐내고 내용 위주로 파악해서 내용 설명은 되는데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외우는건 안됨. 목적에 따라 속.독이냐 한글자 한글자 읽냐 방법을 다르게 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