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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갤에서 하루키 무관 변태 마라토너라고 놀리는 입장이었다가
사실 하루키를 이번에 처음 읽게 되었는데
확실히 술술 읽히고 좋았음.
그전까지는 야한 장면이 많다는 말 때문에 막 '히히 섹스보지자지임신' 그런거 마냥 나올줄 알았는데, 읽으면서 그렇게 야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음.
캐릭터들도 매력적이라 읽는 재미가 있었고, 왜 사람들이 하루키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이해 할 수 있는 작품이었음.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와타나베가 미도리에게 전화를 걸면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되뇌이는 장면이 인상깊었는데, 나오코와 미도리,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헤매던 와타나베가 나오코의 죽음으로 인한 방황을 끝내고 미도리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게 작품의 주제를 보여주는거 같아서 좋았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세끝하원도 읽어볼 예정
이건 야지야
그건 좀 골 때리긴 했음 ㅋㅋ
마지막에 레이코 씨랑 헤어지면서 이새끼 설마 떡각 잡냐? 잡냐? 했는데 ㄹㅇ 하는 거 개얼탱이 없었음ㅋㅋ 분명 ㅅㅅ가 전부인 소설은 아닌데 기억에 많이 남긴 하는
레이코인가 그사람 어렸을 때 초등학생 여자애한테 성추행당한 썰 푸는거 그거는 상실의 시대 판으로 봐야 진짜 야함
번역이 달라? 함 읽어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