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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과 고모라 1까지 밀었는데,

어쩌면 잃시찾 읽으면서 여태까지 가장 웃기고 재밌고 슬픈 챕터인것 같다.

게르망트 사교계는 거의 슬랩스틱처럼 흘러가고, 스완과의 재회는 너무 쓸쓸하고, 다시 돌아온 발베크에서는 상류사회에 마취되어 있던 콩브레의 자아가 되살아나고...
질베르트와의 사랑의 잔광도 약간씩 비치네.

약간 지루했던 게르망트쪽의 전개를 다 보상해주는게 아닌가 싶은 느낌.
문장도 정말 풍요롭고 눈물나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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