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아는 대학 동기가 책스타그램인가 한다고
매일마다 책 읽은 거 인증샷 남기는데..
코스모스 같은 비교적 두꺼운 책들을 하루이틀 읽고 감상 써내길래 대단하다 생각했는디
물어보니까 읽긴 읽는데, 중간에 지루하면 넘기면서 읽고, 읽고 나서 머리에 안 남아서 ai한테 감상문 도와달라고 한다네용..
그래도 안 읽는 것보다야 읽는 게 좋은 거 같긴 한데, 그런 무지성 독서는 효율이 나쁜 거 같긴 함...
오늘은 차라투스트라 읽었던디... 막 내가 생각하는 인생을 바꾼 책 TOP 10, 카뮈를 다 읽고 나서 삶이 달라진 이유 이런거 몇 개씩 올리니까
참 뭔가뭔가 시계나 핸드백 대신 책 끼고 다니는 느낌이었워요
개 똑똑한 청년이었네
아, 긁혔다 - dc App
님 동기는 넘 극단적인 예시인 것 같아여.. 너무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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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음성지원 뭔데 - dc App
출판사의 빛과 소금이네요 구매해서 찍어라고 해줘요
난 책 표지부터 작가연보 번역가 정보까지 글자는 싹다 읽는 편인데 저렇게 읽는거는 읽는 척이라고 생각함 - dc App
그냥 저것도 지적허영심 중 하나지 뭐
내 취향이 아니라 별로 좋게 보이진 않는다만 카독, 지하철독서 등등 사람들 눈에 보이는곳에서 독서하는거랑 결은 비슷하지 다만 그게 과해서 뭔가뭔가하고 심하면 눈쌀찌푸려지고 역겨운거지 결국 패션인거니까
시발 그건 읽은 게 아니잖아
물론 그것도 광의의 독서라 할 수 있지만.. 저는 독서라고 안 봅니다 ㅠㅠ 그건 자기가 책읽고 감상문쓴 게 아니라 ai가 책읽은 거.. - dc App
목적이 되어버린 '보여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