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지방 가서 일 도와드리다가 개인사정 생겨서 정리하고 돌아왔는데...
그동안 평생 모아둔 책갈피를...
방 정리하신다고 엄마가 다 버리셨어...
지금은 사리진 동네 서점이나
헌책 살 때 꽂혀 있던 옛날 서점이나
유명 서점이나 책 홍보용 굿즈처럼 나오거나
오따끄 친구가 만들어준 정체불명의 여캐 그림 코팅한 거나
도서관 우수회원인지 뭔지 뽑혀서 받은 거나
전부... 버리셨어...
책갈피가 없어서 약 종이갑 안에 들어간 설명서 조각조각 찢어서 대신 쓰고 있어..
바닷바람 마셔가며 김훈의 칼의노래에 나올법한 바닷가 젓국 냄새의 흔적을 뒤로하고 돌아왔는데
너무 힘이 빠져서 화도 안 나...
- dc official App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아니.. 얘는 뭔 쓰레기를 이렇게 많이 모아놨니하고 버리셨나봐; 책갈피짱..ㅠ 진짜 힘들겠다 이런이룬.. - dc App
하아..진짜 허탈하겠다 엄마들은 왜 물건 버리기 전에 한번 묻지도 않는 거지?그래도 착하다 나같으면 난리쳤을 텐데 슬프다ㅠㅠ
슬퍼
패드립이라서 못쓰겠다
그넘의 미니멀리즘이 여러집 분란 만들더라 어머니 네이버 카페하시는지 여쭤봐 ㅋㅋ